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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회장 선임 규정 개편 포스코…최정우 거취 관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9 08:28

이사회 통해 ‘셀프 연임’ 규정 등 개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그룹이 오늘(19일) 회장 선임 규정을 개편하는 가운데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가동 중인 선진 지배구조 TF는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CEO 선임 관련 규정을 개편하는 내용이 담긴 안건을 처리한다. 해당 안건의 골자는 ‘셀프 연임’ 논란을 빚었던 현직 우선 심사제 개편이다.

해당 안건을 처리할 경우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단독으로 우선 심사를 받을 기회 부여가 불가, 현직 회장도 신임 후보들과 함께 동등하게 평가받는다. CEO 승계카운슬 또한 현직 CEO가 포함된 내용 역시 제외되는 것으로 개정된다.

개선안이 이사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제 최정우 회장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 회장은 이사회 이후 연임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최 회장이 연임하려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석 달 전인 이달까지 입장을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퇴임에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지만 ‘탈철강’이라는 성과에 힘입어 3연임을 도전할 수 있다는 주장 역시 적지 않다.

3연임 도전 이유로 거론되는 ‘탈철강’은 최정우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주창한 내용이다. 그는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수장에 오른 이후 ‘포스코 100년’을 위해 양·음극재 생산설비 확대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을 추진했다. 이후 발간된 ‘지속가능보고서’에서 양·음극재 부문 육성을 필수라고 강조하며 리튬·니켈·코발트·흑연 등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Top Tier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당 행보의 선봉장은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0년부터 양·음극재 공장 설비 확대 등의 투자를 집행했다. 그 결과 2019년 2000억 원(2190억 원)대 초반이었던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부문 매출은 ▲2020년 5333억 원 ▲2021년 8518억 원 ▲2022년 1조9383억 원의 급성장을 보였다. 올해 3분기는 2조5756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연간 3조 원대 매출이 기대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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