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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금시장 경색 루머' 합동 단속반 가동…다올투자증권 직접 신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0 19:13

다올, 위기·매각설에 "허위사실…대응가능 유동성 충분"
금감원, 거래소와 합동 집중 감시키로…수사기관 공조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금시장 경색 관련 '증권사·건설사 매각설' 등 근거없는 악성 루머가 유포 및 확산되는 데 대해 단속 강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다올투자증권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조처해 달라고 직접 신고했다.

다올투자증권(대표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이창근) 측은 20일 최근 정보지(지라시)를 통해 회사 위기설 및 매각설 등이 퍼지는 데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10% 급락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당사는 회사 매각을 위한 어떠한 일도 진행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대응 가능한 상태의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이날 악성루머 유포 등에 대해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합동 루머 단속반을 운영해 집중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성 루머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의 피해 및 자본시장의 신뢰도 저하가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단속 대상은 특정 기업에 대해 정확한 근거 없이 신용 및 유동성 관련 위기설, 루머 등을 생성 또는 유포하는 행위, 또 회사채,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전단채 같은 유동화 증권 등 채권시장과 관련 사실과 다른 루머 등을 생성 또는 유포하는 행위 등이다.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위기감에 편승하여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루머 등을 고의로 생성·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한 금감원은 "악성루머를 이용한 시장교란행위 또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적발시 신속히 수사기관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라시 등에 근거한 '묻지마식 투자'를 지양해야 하며,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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