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도권 물폭탄에…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0%대로 급증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2 19:14

휴가철 차량 운행량 증가
역대급 침수피해 영향

사진 제공= 픽사베이

사진 제공=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고원준 기자] 거리두기 제한과 고유가에 따른 운행량 감소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월 수도권 집중 폭우 사태로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의 지난달 평균 손해율은 82.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77.2% 대비 5.3%p 크게 상승한 수치다.

개별사별로는 삼성화재 83.0%, 현대해상 80.9%, DB손보 83.0%, KB손보 83.1%로 각각 집계돼 4개사 모두 적정손해율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보험업계에서는 사업비 등을 고려해 이익이 발생하는 적정 손해율은 78~80% 수준이다.

지난 7월과 대비해서 삼성화재 3.2%p, 현대해상 2.8%p, KB손보 3.7%p, DB손보 6.2%p가 상승했다.

손보업계는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휴가철 차량 운행량이 늘어나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해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는 외제차 비중이 높은 서울 강남구 등 수도권에 집중돼 손해율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부터 18일 기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은 1만1685대, 손해액은 1637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는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8월의 경우 통상적으로 차량 이동량이 크게 증가해 손해율이 비교적 높게 집계된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집중호우 피해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면서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손해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9월에도 힌남노 등 태풍이 연이아 밸생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유가 안정화와 명절·연휴기간 차량 운행량 증가에 따른 사고 증가, 태풍 힌남노에 따른 대규모 차량 침수 피해가 추가되면서 손해율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월별 손해율 추이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보험료 인하 여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구본욱 KB손보 대표, 유병자 상품 매출 확대로 계리적 가정 영향 방어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여파에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을 제고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CSM 잔액도 10조원대를 유지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대했다.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로 전체 순이익은 줄어든 가운데, 신계약 수익성 확보와 자본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29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수준이다.KB손보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감독 2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보험손익 회복 불구 투자손익 부진에 수익성 감소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손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이 동반 성장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년도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다.28일 농협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수준이다.농협손보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 3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8조원 돌파…미래 수익 기반 강화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성·연금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다.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예실차 손실 확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보험 금융 손익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고 고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