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시의회에 '소각장 예산 삭감' 강력 요청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0 21:34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9월20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장 추가 건설 철회 촉구’ 입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9월20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장 추가 건설 철회 촉구’ 입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마포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남창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서울시의 신규 소각장 후보지 선정에 관련해 마포구 입장을 시의회에 정식 전달하며,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소각장, 당인리화력발전소 등 기피시설 외에도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같은 위험시설까지 위치한 점 ▲2026년부터 서울시 쓰레기의 절반 가까이를 소각하게 되는 점 ▲입지선정위원회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실종된 점 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위원회 구성에 대해 ‘오랜 기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 시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 점’ 등을 꼬집었다. 박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는 독립적으로 운영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모든 것이 결정됐다”며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언론 등 바깥의 시선은 그렇지 않음”을 전했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은 총 10명으로, 시의회와 관련된 위원이 7명 이다. 시의회에서 선정한 시의원 2명을 비롯해 시의회에서 선정한 주민대표 3명, 주민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2명이다. 나머지는 시장이 선정한 전문가 2명과 시 공무원 1명이다. 결국 시의회가 추천한 위원이 입지선정위원회의 과반을 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현기 시의장은 “당초 서울시에서 시의원 2명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소각장이 있는 강남구와 양천구 시의원을 추천했다가 ‘이 추천은 안 된다’고 해서,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위원 2명을 추천하라고 위임했고, 이후 결과에 대한 통보만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결국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상암동으로 결정한 입지선정위원회는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봉양순, 더불어민주당, 노원구)가 중심이 되어 구성한 것이고, 그 구성원들에 의해 입지선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시의회에서 광역 자원회수시설 관련 예산을 삭감해줄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답했다.

또 추가로 ‘이번 입지 선정은 주민의견 수렴도, 마포구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된 점’을 꼬집으며, 서울시 예산 심사와 의결권을 가진 시의회에서 절차에 합당한 모든 권한을 행사하여 입지 선정 철회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