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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와 지갑을 두둑하게’ 롯데마트, 반값 시리즈로 외식 물가 안정 힘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6 15:11

‘반값 탕수육’에 이어 가성비 중식 ‘깐쇼새우’와 ‘크림새우’ 6000원대 선봬

롯데마트 서울역점 델리코너에서 비빔밥 도시락을 쇼핑하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마트 서울역점 델리코너에서 비빔밥 도시락을 쇼핑하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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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반값 치킨, 탕수육에 이어 3000원대 비빔밥을 선보였다. 고물가가 지속되며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나는 가운데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비빔밥 도시락 3종’을 3000원대에 판매 중이다. 정상가 4980원에서 1000원 할인해 3980원에 판매한다.

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을 살펴보면 지난 8월 8개 외식 대표 메뉴의 평균가격이 전월 대비 모두 인상되었다. 특히 수도권 기준으로 김밥의 평균가격은 3000원을 넘어섰고, 비빔밥은 9654원으로 전년대비 5.9%가 인상된 가격이다.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비빔밥은 평균가격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롯데가 이처럼 시장 물가의 반값에 불과한 음식을 선보이는 이유는 외식 물가 안정 때문이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발생할 정도로 외식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의 음식 및 숙박 항목을 살펴보면 2022년 7월 기준 111.47 포인트로 전년대비 8.3% 상승했고,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외식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외식 음식의 대표 상품인 치킨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롯데마트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외식상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델리코너에서 한통가득 탕수육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마트 서울역점 델리코너에서 한통가득 탕수육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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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주자는 탕수육이다. 중식은 치킨, 피자와 더불어 배달 플랫폼의 인기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대중적인 음식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9월 초 7800원에 ‘한통가득 탕수육’을 선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KAMIS)에서 발간한 ‘빅데이터를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22년 3월)’을 살펴보면 2022년 3월 기준 전국 탕수육 판매가격의 평균은 1만 5690원으로 ‘한통가득 탕수육’보다 2배 가량 비싸다.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파트너사와 협의해 기존 물량대비 3배 이상을 사전 기획했고 저렴한 가격에 탕수육을 선보일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가성비 중식으로 ‘더 커진 깐쇼새우’와 ‘더 커진 크림새우’를 새롭게 선보였다. 할인혜택을 받으면 6800원에 훌륭한 중식 외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롯데마트 델리개발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반년 이상 해외 직소싱으로 대량의 원물을 사전 확보했기에 저렴한 깐쇼/크림새우를 선보일 수 있었다.

최교욱 롯데마트 델리개발팀장은 “외식 물가 안정과 더불어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반값 탕수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성비 메뉴를 준비해 선택의 폭은 넓히고 외식비 부담은 줄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가성비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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