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증권, 무림P&P ‘매수’ 추천… “펄프 가격 사상 최고”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5 09:36

목표주가 6100원으로 커버리지 제시
“물류비용이 하향 안정화되는 점 반영”
“경쟁사 대비 15%가량 생산 비용 감소”
“3분기 펄프 수요 성수기 진입 전망”

펄프 가격 기준 추정 손익분기점(BEP‧Break-even point) 수준./자료=무림P&P(대표 이도균)‧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 리서치(Research‧조사) 센터

펄프 가격 기준 추정 손익분기점(BEP‧Break-even point) 수준./자료=무림P&P(대표 이도균)‧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 리서치(Research‧조사) 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이 15일 펄프 제조업체 ‘무림P&P’(대표 이도균)에 관해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100원이다.

펄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인쇄용지 가격 인상 등 물류비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단 판단이다. 무림P&P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전일 종가 기준 4825원으로 등락 없이 마감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21%다.

김민철 교보증권 투자분석가(Analyst)는 이날 관련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평균 펄프 가격이 1030원으로 사상 최고인 점과 인쇄용지 가격 인상, SCFI(Shanghai Contanerized freight Index) 지수 등 물류비용이 하향 안정화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와 같은 목표주가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김 투자분석가는 펄프-제지 일관화 생산시설 구축에 따른 비용 감소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인쇄용지의 전방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도 2011년 펄프-제지 일관화된 생산시설을 구축해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펄프 공정 및 제지공정은 약 20개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펄프-제지 일관화 공정에는 4개 공정이 간소화됐으며, 펄프 부산물인 흑액을 제지 건조 시 사용해 에너지 비용도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펄프를 매입해 한솔제지(대표 한철규), 한국제지(대표 안재호) 등 인쇄용지를 만드는 경쟁사보다 약 10~15% 생산 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며 “인쇄용지 생산에 있어 펄프 가격 상승에 대한 리스크 헤지(Risk hedge‧손실 방지)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무림P&P(대표 이도균) 실적 추이 및 전망./자료=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 리서치(Research‧조사) 센터

무림P&P(대표 이도균) 실적 추이 및 전망./자료=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 리서치(Research‧조사) 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무림P&P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YoY‧Year on Year) 11.9% 상승한 1805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1% 떨어진 1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이에 관해 김민철 투자분석가는 “2분기 평균 펄프 가격이 톤(t) 당 973달러(135만6265원) 높게 유지됐음에도 펄프-제지 합산 영업이익이 22억원 수준”이라며 “노후설비 교체 및 유지 보수에 따라 약 160억원 유지 보수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한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2억원, 534억원이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의 경우엔 14.1%, 영업이익은 81.6% 늘어나는 규모다.

김 투자분석가는 “이는 7~8월 평균 펄프 가격이 톤당 1030달러(143만6026원)인 사상 최고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Q‧Quarter) 펄프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4분기에는 연말 연초를 맞아 인쇄용지도 성수기를 맞는다”고 말했다.

무림P&P(대표 이도균)의 지난해 기준 매출구조./자료=무림P&P(대표 이도균)‧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 리서치(Research‧조사) 센터

무림P&P(대표 이도균)의 지난해 기준 매출구조./자료=무림P&P(대표 이도균)‧교보증권(대표 박봉권‧이석기) 리서치(Research‧조사) 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무림P&P는 인쇄용지 및 인쇄용지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료 펄프를 주요 제품으로 삼는 기업이다. 인쇄용지의 연간 생산량(Capa)은 45만톤으로, 51%가 내부에서 사용되고 나머지 49%는 외부에 판매한다. 펄프는 연간 약 82만톤의 목재 칩(Chip)을 조달해 43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내 돈 어디로 움직일까”…오늘 ‘머니무브 2026’서 돈의 다음 행선지 찾는다 [머니무브2026] “주식에 들어간 돈은 계속 주식에 머물까. 부동산으로 움직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융시장으로 향할까.”투자자들이 자산시장 사이에서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29일 열린다.한국금융신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의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움직이는가다.주식·부동산·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시장을 따로 보는 대신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과 조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본다.주식은 AI·금리·실적…부동산은 공급·PF첫 번째 키워드는 주식시장이다.AI 산업 성장과 인프라 투 2 "STO 다음 입법은 RWA…발행 넘어 결제 연결 가능해야"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의 본격 시행은 첫 문을 연 것이고, 실물자산 토큰화(RWA)라는 더 큰 시장으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를 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토큰증권 발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 제도로 정착해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민병덕·강준현 의원은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토큰증권(STO) 이후, 실물자산 토큰화(RWA) 입법과제 모색'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협동조합, 인사이트3가 공동 주관했다.첫 번째 문 연 韓 "증권 토큰화 법적기반 마련…결제와 담보 등 함께 작동해야"이날 개회사에서 민병덕 의원은 국채와 펀드, 사모신 3 “증권 토큰화, 자본효율로 이어지려면 결제·담보 함께 설계해야” 증권의 토큰화(Tokenization)가 실질적인 자본 효율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제완결성과 담보 활용 체계를 토큰증권(STO) 인프라 구축 초기부터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이강일·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블록체인 위 금융의 미래-글로벌 온체인 금융 전환과 한국의 선택’ 세미나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법정화폐 결제 의존 시 24시간 거래·자동화 한계”김완성 코스콤 디지털자산사업부 부서장은 토큰증권(STO) 인프라를 구축할 때 자산의 토큰화뿐 아니라 결제와 담보 활용까지 초기 단계부터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서장은 “코스콤에서 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