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첫 행보로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가동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9 08:31

글로벌공급망 프로그램 지원 15조→20조
“취약부문, 신속·과감 금융지원…정부 뒷받침”

수출입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를 열었다. / 사진제공=수은

수출입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를 열었다. / 사진제공=수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윤희성 신임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이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를 주재했다. 윤 행장은 지난 27일 취임식을 가진 바 있다.

29일 수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수은 임원진 전원과 기획부장, 여신총괄부장, 리스크관리부장 등 비상경제 실무대책반에 포함된 부서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상황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은의 여신지원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수은은 우선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 공급망 불안정이 고물가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하고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원 규모를 기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증가액 5조원은 공급망 교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원자재 확보에 필요한 금융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기준금리 인상 및 스프레드 확대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여 수출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완화시켜줄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에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하기 위해 전체 대출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을 지난해(50.2%)처럼 5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 유동성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수은은 한국물 대표 발행사로서 글로벌 조달 능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수은은 올해 말까지 200억달러 규모의 외화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조달한 외화 자금 규모보다 50억달러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수은은 채권 발행 등으로 확보한 외화를 통해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선박 및 방산, 공급망 안정화 등 외화 금융 지원이 필수적인 부문에 충분한 규모의 여신을 공급할 방침이다.

윤희성 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수은은 공급망 및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금융 지원을 펼쳐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임종룡號 우리금융, ‘원더라이프’ 중심 시니어 솔루션 확대…계열사 시너지 '관건'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임종룡 회장 체제의 우리금융그룹이 증권과 보험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외형을 완성했지만, 시니어 시장에서는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묶는 작업이 과제로 남아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출범한 시니어 전용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를 앞세워 금융과 문화·여가를 연결하고 있으나, 동양생명·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까지 포괄하는 그룹 차원의 시니어 통합 솔루션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우리금융이 추후 시니어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실버타운 등 주거 편의사업까지 연결하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패는 은행의 고객 기반과 보험사의 건강·간병 역량, 증권사의 자산운용 기능을 하나의 고객 여정으로 묶 2 공적자금 상환에서 증권사 인수까지…수협은행 '금융그룹화' 25년 여정 [수협은행 금융그룹의 꿈①] 신학기 행장이 이끄는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준비하며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두 번째 인수합병(M&A)에 나선다. 2022년 공적자금 상환을 계기로 금융지주 전환 계획을 내놓은 지 약 4년, 지난해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첫 비은행 자회사를 확보한 지 1년 만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인수 구조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래가 성사되면 수협은행은 은행과 자산운용에 이어 증권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된다.이번 인수 추진은 개별 증권사 매입을 넘어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수협의 금융지주 구상을 다시 궤도에 올리는 거래라는 의의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연금·생활비도 월급처럼…'급여ON'으로 주거래 문턱 낮춰 [은행권 머니무브 대응 전략] 급여통장이 월급 수령 계좌를 넘어 결제와 저축, 연금 등을 묶는 생활금융 접점으로 바뀌고 있다. 은행들도 수수료 면제에 우대금리와 포인트, 반복형 이벤트를 더해 고객의 거래 기간과 이용 범위를 늘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연금과 생활비 등 비정기 수입까지 급여로 인정해 고객 진입 범위를 넓혔다. 급여 수령을 주택청약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카드·자동이체 등 후속 거래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올해 6월 말 예수금이 지난해 말보다 18조1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반복적으로 유입되는 급여성 자금을 주거래 관계로 전환해 수신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비정기 소득까지 인정…고객 외연 확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