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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 금감원장 우려에…김주현 “협조해서 잘할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9 11:41

“국민들이 보고 있다…걱정 안해도 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신임 금융감독원 장에 검찰 출신이 발탁된 것과 관련한 금융권의 우려에 “(금융위와 금감원이) 협조해서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민들이 보고 언론들이 보고 있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차기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부터 임시 사무실로 출근해 금융위 주요 현안과 업무를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금감원장으로는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금감원장에 검찰 출신이 발탁된 것은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사정기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원장은 문재인 정부 때 불거졌던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를 다시 들여다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기자실을 찾아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다시) 볼 여지가 있는지 한번 잘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와 이 원장은 지난 7일 예보에서 만나 환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규제 개혁, 금융산업 발전, 금융감독서비스의 선진화,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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