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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전용 40㎡ 이하 소형아파트 매입거래 비중 역대 최고…대출규제 여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08:30

2006년~2022년 1월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 매입비중 / 자료제공=경제만랩

2006년~2022년 1월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 매입비중 / 자료제공=경제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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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전용면적 40㎡ 이하의 서울 소형 아파트 매입거래 비중은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규모를 살펴본 결과,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281건 가운데 전용면적 40㎡이하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40㎡이하의 거래비중이 21.5%에 달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월간 통계 집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았다.

전용면적 40㎡이하의 소형 아파트 매입비중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사슴3’ 전용면적 33.18㎡의 경우 지난 2021년 1월 5일 3억 3200만원(13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 11일에는 4억 7000만원(11층)에 거래돼 1년간 1억 3800만원 오르고, 41.6% 상승했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하는 ‘신내11대명’ 전용면적 39.76㎡는 지난해 1월 23일 3억 92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하지만 올해 1월 8일에는 해당 아파트의 동일 면적이 5억 2800만원(14층)에 손바뀜이 일어나 1년간 1억 3600만원 오르고 34.7% 상승률을 보였다.

도봉구 쌍문동 일대에 있는 ‘한양2’ 전용면적 35.1㎡도 지난해 1월 27일 2억 9500만원(11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1월 12일에는 3억 9700만원(9층)에 거래돼 1억 200만원 오르고 34.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대출 규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 자체가 줄어들면서 주택 구매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좁아지자 비교적 부담이 덜한 소형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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