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승범 금융위원장 "일부 상장사 일탈행위로 신뢰 저하, 회계개혁 내실화에 힘써야"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1 16:42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제고를 적극 독려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제공=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21일 "최근 일부 상장사들의 일탈 행위로 인한 신뢰 저하 문제와 급격한 제도 변화로 인한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회계개혁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계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일부 회계법인들의 감사품질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영식 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의형 회계기준원 원장과 회계법인 대표가 참석해 회계개혁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회계산업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올해 회계산업의 정책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품질관리수준이 높은 감사인이 보다 많은 상장회사를 감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감사인의 품질관리 역량을 감사인 점수에 반영하고 품질관리체계가 우수한 회계법인을 감사인 군 분류에서 우대하게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지정감사 수행을 위한 행정적 노력 지속하고 ▲중소기업에게는 회계투명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감사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외에도 ▲ESG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한공회, 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해외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개혁의 추진경과를 바탕으로, 회계개혁의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들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회계부정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보장 등 내부 지배구조의 감시·감독 기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실패 예방 및 시장신뢰 회복을 위해 품질관리 우수 법인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감사인 지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원칙 중심의 K-IFRS 특성으로 인한 지침 해석 및 실무 적용 어려움에 대한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회계기준이 미비한 분야 혹은 지침 해석의 다양성이 있는 분야는 질의·회신 확대 및 임시 기준서 개발 등을 통해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소규모 상장기업의 회계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기준 해석과 처리를 도와줄 ‘중소기업 지원 데스크’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회계업권에서는 원칙 중심의 K-IFRS 특성을 감안한 예방적·계도적 회계감독 확대, 감사품질 우수법인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감사기준 및 절차 완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 악화로 인한 감사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해와 같이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 지연에 대한 행정제재 면제를 요청했다.

이에 고 위원장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기업과 회계법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불가피한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 제재를 면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시장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마포구의회, ‘마포 청년안전망 연구회’ 출범…청년 1인가구 정책 모색 마포구의회 의원 연구회인 ‘마포 청년안전망 연구회(회장 원성혜)’가 9월 29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청년 1인가구의 생활실태와 정책 수요를 살펴보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섰다.‘마포 청년안전망 연구회’는 청년 1인가구의 주거·경제·일자리·사회적 고립 등 생활 전반을 살펴보고, 기존 정책과 지원체계에서 충분히 포착되지 않는 사각지대를 확인해 마포구 차원의 지원 방향과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간담회에는 회장인 원성혜 의원(비례)을 비롯해 ▲강수영(공덕) ▲김진천(망원2·연남·성산1) ▲김해진(아현·도화) ▲남해석(대흥·염리) ▲서종수(대흥·염리) ▲안미자(서교·망원1) ▲ 3 마포구, 2038년까지 나무 500만 그루 심는다 마포구가 2038년 6월까지 나무 5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민선 7기 핵심 사업이었던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재개해 생활권 녹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마포구는 오는 7일 오후 2시 마포새빛문화숲에서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선포식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중단됐던 사업의 명맥을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구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녹지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나무와 녹지가 제공하는 그늘을 활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녹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그린피스 자료에 따르면 녹지가 1㎢ 늘어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