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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 속도 낸다…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9 15:49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특화설계 적용 시 예상 조감도. /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특화설계 적용 시 예상 조감도. /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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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토지신탁(대표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성, 김정선)이 사업대행자를 맡은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행정절차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있다.

29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11일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임시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2일 중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까지 완료했다.

관리처분계획은 분양과 이주, 철거 등을 앞두고 조합원 분담금과 구체적인 철거, 건설, 분양계획 등을 최종 수립하는 단계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총회는 지난 1월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진·출입로 확보 문제를 풀며 받아낸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에 이은 것이다. 전체 조합원 중 약 95%에 달하는 조합원이 참석(서면참석자 포함) 하기도 했다.

총회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합리적인 공사비’다.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이 자체적으로 꾸린 협상단은 시공사와 5개월에 걸친 본계약 협상 끝에 평당 426만원으로 공사비를 확정했다. 공사비는 조정한 반면, 빌트인 가전 등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을 추가하고 기존 대비 공통 마감을 상향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게 한국토지신탁의 설명이다.

더불어 조합원 분양가를 평당 1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107.63%의 비례율로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관리처분계획(안) 수립과 접수는 정체돼 있던 사업장의 대반전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공사비 절감 등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효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대전 지역 조합 수 또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국토지신탁은 밝혔다.

대전 문화2구역은 그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행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장이다. 지난 2006년 시공사 선정 후 2009년 첫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여파 등 시공사 자금조달 문제로 2013년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되며 일시적인 사업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현재의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고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 새 시공자로 DL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을 뽑는 등 조합의 노력으로 사업을 정상 궤도로 돌려놓았다.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은 이후 한국부동산원에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중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를 목표하고 있다. 조합원 이주와 철거를 순차적으로 거쳐 오는 2023년 중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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