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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유럽 지역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 수행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6 18:34

이탈리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참여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이 지난 15일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설명회에서 올해 초부터 진행한 이탈리아 바실리카타주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이 지난 15일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설명회에서 올해 초부터 진행한 이탈리아 바실리카타주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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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유럽 지역에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다. 이탈리아 빅데이터 전문기관과 문화·관광, 디지털, 교통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탈리아 빅데이터 전문기관 ‘엑소 리체르카(Exo Ricerca)’와 함께 ‘이탈리아 문화·관광 빅데이터 공동 연구 및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소 리체르카’는 지난 2011년 이탈리아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설립돼 산학 협동 빅데이터 분석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빅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공동 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신한카드는 올해 초부터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주의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했다.

신한카드는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복구 프로그램 중 관광소비 분석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엑소 리체르카와 함께 문화·관광, 디지털, 교통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내 주요 관광 국가로 확대해 유럽 국가 대상 문화·관광 데이터 상품을 개발 하는 등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여행·관광 데이터 분석 역량을 유럽까지 확장해 국내외 관광 트렌드 분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컨설팅 역량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한 국내 공공 분야, 민간 기업의 부가가치로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문화원은 이번 연구의 분석 결과를 제공받아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유럽시장의 관광 트렌드를 파악해 국내 관광 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최대 결제 네트워크 기업 비자(VISA)와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등 글로벌 데이터 컨설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업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 및 분석 노하우가 유럽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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