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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운용, 액티브 ETF 시장 진출…강방천 회장 “플랫폼 기업 재정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6 11:18

“차별화된 액티브 ETF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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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강방천닫기강방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끄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뛰어든다.

에셋플러스운용은 16일 플랫폼비즈니스모델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플랫폼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와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코리아 플랫폼 액티브 ETF’다.

에셋플러스운용의 액티브 ETF는 테마나 섹터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강 회장은 “플랫폼 액티브 ETF의 설계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재정의로부터 출발했다”고 상품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강 회장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운용은 세상의 급변하는 질서 속에서 플랫폼의 구도가 바뀌고 있는 것을 주목해왔다. 첫째는 기술의 진부화가 가속화되는 세상이다. 둘째는 기술의 진부화가 빨라질수록 조직은 더 유연하게 바뀌는 경향성(Agile 조직화)이다.

과거 기업들은 라인 공정(기획, 개발, 생산, 유통, 광고 등 라인화된 공정)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미래세상은 라인의 단계 단계를 쪼개 기민하게 아웃소싱하는 ‘분절화’된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게 강 회장의 전망이다.

강 회장은 “에셋플러스는 이런 분절화된 밸류체인의 한 영역을 장악하는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을 새로운 구도의 플랫폼 기업이라고 재정의한다”며 “이런 기업들과 함께 동반자가 되고자 플랫폼 액티브 ETF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출현할 다른 플랫폼 액티브 ETF와도 확연하게 구분될 것”이라며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 최초로 탄생한 비즈니스모델에 기반한 액티브 ETF의 효시”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셋플러스운용이 주목하는 플랫폼비즈니스의 생태계는 지적 재산권 기반 플랫폼(설계자산, 디자인플랫폼), 제조기반플랫폼(파운드리, CRM·CMO, OEM·ODM플랫폼), 서비스기반 플랫폼(광고, 공유경제, 커머스, 게임·엔터, 구독, 데이터플랫폼), 융합형플랫폼(클라우드, OS플랫폼)이다.

현재 투자 가능한 대상 기업은 전 세계에서 약 100여개, 한국에서 약 50여개에 이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책임운용역인 고태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에 투자하기 때문에 인내심 있는 투자로 임한다면 더 낮은 변동성으로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과 코리아 플랫폼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는 각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에프앤가이드 플랫폼 지수다. 고 본부장은 “종목 수는 20개 내외로 압축할 예정이고 한국의 액티브 ETF로서는 최초로 종목당 25%까지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펀드구조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에셋플러스운용은 다른 액티브 ETF도 개발 중이다. 강 회장은 “이번 플랫폼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액티브 ETF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미 몇 가지 흥미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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