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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3분기 실적]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 비용절감·이차익 증대…실적회복 탄력(종합)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8 11:10

투자영업이익 1532억원…전년比 35.5%↑
자동차보험 합산비율 96.3%·손해율 81.2%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사진=한화손보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사진=한화손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체질개선이 순항하고 있다. 비용절감과 이차익 증가로 수익 회복도 탄력을 받았다.

28일 한화손해보험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손보 3분기(7~9월) 순익은 6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3억원으로 전년동기 196.5% 증가했다. 누적순익으로는 1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3%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23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7% 증가했다.

한화손보 3분기 순익이 개선된데에는 투자이익 증가가 주효했다.

한화손보 3분기 투자이익은 15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했다. 이에 따른 예정이자도 작년 3분기 1177억원에서 올해는 6.5% 증가한 125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이익률은 3.4%로 전년동기대비 0.79%p 증가했다.

운용자산도 9월 말 18조576억원으로 작년 3분기 17조2806억원 대비 777억원 가량 늘었다. 3분기 한화손보 유가증권평가·처분 등에 따른 투자수익은 3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6.1%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3분기 대체투자 이익 규모 확대로 투자영업이익이 1532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5.5%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료 = 한화손보 3분기 실적보고서

자료 = 한화손보 3분기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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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주범으로 여겨지던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도 기여했다. 한화손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2%로 전년동기대비 8.7%p 감소했다. 실제 한화손보 올해 7월 기준 사고율은 13.1%로 업계 평균 14.7% 대비 1.6%p 낮았다.

3분기 사업비율은 96.3%로 100% 아래로 관리되고 있다. 자동차 보험 원수보험료는 17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했다.

장기보장성 보험 신계약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은 101.4%로 전년동기대비 0.4%p 개선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우량 물건 중심의 U/W 정책 지속과 사고율 감소 등으로 3분기 손해율은 81.2%로 전년 동기 대비 8.7%p 개선됐다"라며 "장기 보장성 신계약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계약 품질 정책유지등을 통해 장기위험손해율 101.4%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신용등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지난 27일 한화손보 신용등급 전망을 A등급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S&P는 "이번 등급전망 조정에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의 보험사들이 향후 2년간 실적개선을 통해 채무상환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반영했다"며 "이들 업체는 안정적인 투자자산 배분과 완만한 사업성장을 바탕으로 현재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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