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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GS건설, 5G 로봇으로 안전한 작업장 만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5 09:00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폿’에 5G 라우터·3D 스캐너 설치…실증 성공
건설 현장·스마트팩토리·항만 등 다양한 산업현장 투입 계획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 건설현장에서 관리자가 사족보행로봇 ‘스폿(Spot)’을 작동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 건설현장에서 관리자가 사족보행로봇 ‘스폿(Spot)’을 작동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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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건설 현장에 투입된 5G 로봇 실증에 성공하며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5G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을 도로공사 현장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실증 행사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사족보행 로봇 ‘스폿’을 사용했다. 로봇에는 5G 라우터와 3D 레이저스캐너가 장착됐으며,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좁은 통로를 촬영해 서버로 영상을 전송했다. 이 영상은 공사 현장의 3D 지도를 제작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실증은 로봇이 보내온 영상을 조종사가 현장사무소에서 보고 이동시키며 진행됐다. 5G를 활용하기 전까지는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했는데, 로봇이 땅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통신이 불안정해 실험용으로만 사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위해 5G 라우터에 고정 IP를 할당하고경로에 제한없이 로봇을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로봇에 다양한 IoT 센서를 장착해 각종 산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가스 감지 센서를 장착해 공장 배출가스를 실시간 감지하고, 열화상카메라로 작업자의 체온 또는 화재 여부를 감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4차산업의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구현하고자 적극적으로 관련 기술의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족보행로봇 '스폿'을 건설현장에 도입하여 유해가스 검출 및 위험지역 투입 등의 스마트 안전 관리의 현장 데이터 취득을 통한 건설 공정 및 품질 검증에 적용해왔다.

GS건설은 이번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 건설 현장의 5G 기반 로봇 운영 기술검증을 통해 건설분야 로봇 도입을 선도해 나가고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5G와 연결된 로봇이 건설 현장에서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음을 이번 실증을 통해 확인했다”며, “LG유플러스는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항만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투입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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