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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급등에 코스피, 장중 2%대 급락…코스닥 '천스닥' 밑으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9 10:41

코스피 장중 3030선까지 밀려…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미 국채금리 급등에 코스피, 장중 2%대 급락…코스닥 '천스닥' 밑으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9일 코스피가 장 중 급락세를 보이며 3030선까지 후퇴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8포인트(2.03%) 내린 3034.94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2.90%), NAVER(-2.42%), LG화학(-3.35%), 카카오(-1.70%) 등이 일제히 하락불을 켜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1.90포인트(2.16%) 내린 990.61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가 투심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0%), 나스닥지수(-2.8%)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연 1.56%까지 껑충 뛰었다.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 조건이 충족됐고, 최근 물가상승 압력은 공급 병목현상에 의한 것으로 예상보다 압박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임시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 법안을 부결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및 유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부는 디폴트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각 수급을 보면, 코스피에서 개인이 3200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1600억원 동반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980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77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 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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