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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간판 단 우리금융·M캐피탈…대주주 지원 속 자산 성장세 이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8 15:28 최종수정 : 2021-09-10 17:30

그룹 연계 시너지로 성장동력 확대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왼쪽)와 안정식 M캐피탈 대표(오른쪽). /사진=각사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왼쪽)와 안정식 M캐피탈 대표(오른쪽).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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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해 새로운 환경 속에서 본격 영업에 나선 우리금융캐피탈과 M캐피탈이 대주주 지원 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과 M캐피탈 모두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옛 이름은 아주캐피탈로 지난해 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의 1대 주주였던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아주캐피탈 지분 74.07%를 인수해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사명을 우리금융캐피탈로 변경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4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 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지분 12.85%를 매입했으며, 지난 5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했다. 지난달에는 소액주주의 잔여지분 9.53%를 인수하며 우리금융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M캐피탈의 전신인 효성캐피탈은 지난해 효성그룹이 ST리더스PE의 특수목적회사(SPC)인 스마트리더스홀딩스에 매각하면서 대주주가 스마트리더스홀딩스로 변경됐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의 전체 지분출자금액 2500억원 중 새마을금고의 지분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캐피탈업계는 수익성이 낮은 자동차금융에서 벗어나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취급을 늘려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과 M캐피탈 모두 올해부터 새 간판을 달고 기업금융과 부동산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사업을 확장하며 캐피탈업계 호황 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동차금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리테일, 기업, 투자금융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영업자산 비중이 자동차금융 52.2%, 리테일 18.2%, 기업금융 24.5%, 투자금융 5.0%로 구성되는 등 안정적인 자동차금융 기반으로 기업 및 투자금융 부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지난 상반기 순이익은 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으며, 별도 총자산은 8조7611억원으로 지난 상반기에만 1조원가량 늘어나는 등 수익성과 건전성을 함께 개선하면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기준 우리금융캐피탈의 영업자산은 8조5419억원으로 개인금융 자산은 1조5563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20% 증가했으며, 기업금융 자산은 2조898억원으로 30.8%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계열사들과의 연계영업, 금융플랫폼 등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등과 부동산금융 등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제도 ‘디딤(DIDIM)’ 운영에 나선다. 우리금융캐피탈을 포함해 신규 편입 자회사와 소규모 자회사를 대상으로 지주사 디지털 실무자들이 핵심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전담 지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M캐피탈은 주력 사업이었던 산업기계와 공작기계 리스부문이 건설업·제조업 등 전방산업의 불황으로 금융 수요가 위축되면서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 등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을 분산하고 있다.

M캐피탈은 지난 상반기에 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 213억원에 육박한 실적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조8259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764억원 증가했다.

M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전략 상품으로 사업자 담보대출을 확대하며 리테일 부문도 취급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와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에 대한 공동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금융에서는 부동산PF 취급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M캐피탈의 영업자산은 2조5171억원으로 이중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이 43%를 차지하며, 설비 관련 구매금융 32%, 리테일금융 13%, 중고차 중심 자동차금융 11% 등 순을 이뤘다.

또한 M캐피탈은 연내 GP(General Partner) 등록을 목표로 투자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GP는 LP(Limited Partner)가 출자한 사모펀드(PEF)를 운용하며, LP로부터 운용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M캐피탈은 GP 등록 후 대체투자 시장을 이끄는 MG새마을금고와 시너지를 통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M캐피탈은 새마을금고의 지원 아래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등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GP 등록 후 시너지를 발휘해 대체투자 시장으로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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