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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효과 나타나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9 16:56 최종수정 : 2021-07-19 17:25

컨설팅 이용자 41.9% 신용점수 상승

서민금융진흥원이 4월부터 정규사업으로 운영 중인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자 중 2회차가 경과한 대상자 3240명을 분석한 결과, 일용직 노동자(45%)와 자영업자(43.1%)가 평균 대비 높은 신용점수 상승률을 보였다./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4월부터 정규사업으로 운영 중인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자 중 2회차가 경과한 대상자 3240명을 분석한 결과, 일용직 노동자(45%)와 자영업자(43.1%)가 평균 대비 높은 신용점수 상승률을 보였다./자료=서민금융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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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서비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금원은 4월부터 정규사업으로 운영 중인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자 중 2회차가 경과한 대상자 3240명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41.9%의 신용점수가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균 30.8점 올랐고, 최고 점수는 411점이었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7’, ‘햇살론 유스’ 등 서민금융진흥원 대출 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한 서민들에게 맞춤 설루션을 제공하는 정책 서민 금융 특화 서비스다.

신용 관리를 할 여유가 없는 점을 감안해 전문 컨설턴트가 대상자의 신용과 부채 현황을 분석해 매달 3~6회 일대일 맞춤 설루션을 제공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신용 상담사, 금융 복지 상담사 등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금융권 근무경력 또는 관련 컨설팅 경험 있는 이들로 채웠다.

서금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시범운영하다가 올 4월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 대상자 55%의 신용점수가 올랐기 때문이다.

소득 유형별 신용점수 상승률을 살펴보면 일용직 노동자(45%)와 자영업자(43.1%)가 평균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생업에 쫓겨 여유가 없거나 정보가 취약한 계층에서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 지원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고 서금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신용점수 상승으로 1금융권 대출 가능 구간(693점 이상) 인원도 20.5% 증가했다. 카드론과 대부업 대출 건수는 각각 7.1%, 5.5% 감소했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이 관련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 됐다는 분석이다.

올 4월 개편한 정규사업에서는 1년 이상 성실 상환자에서 6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로 컨설팅 대상을 확대했다. 서금원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책 서민금융 이용 효과가 감소하는 시점으로 6개월 기간을 제시했기 때문에 그 시점부터 컨설팅을 받도록 대상을 넓힌 것”이라고 설명헀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신용 점수 변동 내역과 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시 신청 시스템도 도입했다. 온라인 신용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선 상담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카카오톡 채팅상담도 지원 중이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컨설팅 직후 매회 측정하는 ‘상담 효과와 편의성 측정을 위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서민금융진흥원은 평균 98.3점의 높은 점수를 대상자들로부터 받고 있다. 컨설팅 신청자도 계속 늘어 3개월간 총 1만289명이 신청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원장은 “신용도가 개선된 이용자에게 전북은행과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대환대출 상품을 연계해 1금융권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햇살론뱅크’가 출시되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이 활성화해 더 빨리 신용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고객 상황별 신용점수 상승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생활 나비(Navi‧가칭)를 출시해 더 많은 정책 서민금융상품 이용자가 1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햇살론뱅크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성실하게 이용해 부채와 신용도가 개선된 저신용‧저소득자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오는 26일 출시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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