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제일제당, 글로벌 성장 바탕 1분기 영업익 55.5% ↑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0 17:57

CJ제일제당 CI. / 사진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I. / 사진제공 = CJ제일제당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CJ제일제당은 10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6조 1781억 원, 영업이익은 39.6% 늘어난 3851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성장폭은 더욱 눈에 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한 CJ제일제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3조 6711억 원, 영업이익은 55.5% 성장한 3423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제적 구조혁신이 수익성 강화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성장한 사업은 식품사업부문이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2조 3064억 원,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1764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7% 늘었다. 비비고∙햇반 등 주력제품군이 두 자릿 수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경로 매출이 20% 넘게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1조 26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만두의 점유율이 지속 확대됐고, 중국에서는 온라인 경로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77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늘었고, 영업이익은 50.7% 증가한 77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0%로 CJ제일제당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의 사업 효율성 성장 원인으로 △아시아와 북미, 남미 등 글로벌 생산기반의 시장 지배력 강화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으로 사료/축산 시장의 ‘低단백 트렌드’ 주도 △트립토판/발린/알지닌 등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 전략을 꼽았다.

CJ Feed&Care(사료+축산)는 가축 질병에 대응하는 첨단 방역 역량(Biosecurity) 강화와 동남아 지역 축산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1% 늘어난 58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 시황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난 889억 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해외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실까지 다졌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을 확보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선제적인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R&D 투자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고, 혁신성장을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 1분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영업익 감소를 나타냈다. CJ대한통운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택배 간선, 도급비용 증가와 택배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4000명 이상의 분류인력 투입 비용 발생에 따라 감소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1년 반째 결론 못 내”…법사위, MBK·홈플러스 수사 지연 질타 홈플러스의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과 관련한 MBK파트너스 경영진 수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도마에 올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수사 장기화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불기소 검토 의혹이 제기됐으며,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혐의 금액과 구속영장에 적시된 금액의 차이를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법사위의 공소청 본청 국정감사에서 MBK 사건의 수사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김 회장에 대한 불기소 의견 보고 여부와 사건 재배당 경위를 추궁했다.이 의원은 “MBK 사건에 대한 공소청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수사기관이 사건을 넘겨받은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결 2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3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