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C·신한카드, 카드사별 기업문화 변화의 바람…시작은 호칭 파괴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4 19:28

BC는 ‘닉네임’·신한은 ‘님’...직급 관계없이 공감대 확보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금융권에서 수직적 관계를 수평적으로 새로 정립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출발점으로 호칭변화를 도입하고 있다.

호칭변경을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BC카드다. BC카드는 지난 3월 BC카드 창립기념일을 기점으로 닉네임 사용을 시작했다.

영어이름과 닉네임 등 자신을 나타내는 다양한 표현 사용을 허용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먼저 '원스틴'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면서 호칭변화 물결에 앞장섰다.

호칭변경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경영 환경에 맞춰 관계적 소통과 업무적 소통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도입됐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한카드도 지난해 심리적 안정감이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님 호칭'을 도입했다. 직급에 관계없이 팀원 간 님이라고 부르며 공감대를 확보하고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하자는 의도였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기존 사원 대상으로 시행됐던 '님' 호칭을 전 임직원으로 확대했다. 사장을 포함한 임원과 부서장 등 '장'이 붙은 모든 직책명을 '님'으로 단일화했다.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이 먼저 '임영진 사장님'이 아닌 '임영진님'으로 호칭을 대체하면서 호칭파괴에 따른 빠른 과업 수행에 대한 의지를 들어냈다.

이미 카카오뱅크와 토스 등 빅테크 기업에서 사용 중인 수직적 호칭문화를 금융권이 도입한 데에는 발빠르게 쫓아오는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업계의 위기 의식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금융지주에서도 하나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영어 닉네임 부르기 캠페인이 진행된 바 있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JT’로 불리고 있으며, ‘JT’는 김정태 회장의 이니셜이면서 ‘Joy Together’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미 다수의 카드사 임직원들은 근무 복장을 자유롭게 착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중은행에서도 기존 유니폼을 없애고 자율복장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단일화된 정장 위주의 복장이 아닌 임직원들의 개성을 살리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과거 규율이 엄격했던 금융사에서 벗어나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에서 임직원들이 창의성을 좀더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바꿔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로 금융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신한저축銀, 비용 줄여 순익↑… KB저축銀, 결손 지속 [2026 지주계 저축은행 3분기 리그테이블 - 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신한·우리금융·하나·KB) 중 신한저축은행이 기업여신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KB저축은행은 하반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손실과 기업 여신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8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저축은행(21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55억원), 하나저축은행(60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198억원 순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고 경쟁이 치열해 저축은행업에서 수익을 내기가 점점 2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JB 노하우로 인니 중고차시장 정조준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⑤]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KB부코핀파이낸스를 인수,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JB우리캐피탈의 노하우를 접목해 현지 중고차 금융을 핵심 비즈니스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8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KB부코핀파이낸스 인수 최종 3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중고차 중심 오토금융 리밸런싱에 수익성 제고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가 중고차 중심 오토금융 자산 리밸런싱으로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증가했다. 남은 4분기에는 자산 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8일 BNK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와 BNK캐피탈에 따르면, BNK캐피탈 올해 3분기 순익은 1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 자동차 금융 자산에서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하고 우량기업 대출이 증가하며 이자이익이 개선된 결과다.BNK캐피탈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이자부문과 비이자부문 수익기반을 확보한 결과, 우량기업대출 평잔 확대와 수익률이 개선되며 이자이익 부문이 증가했다"라며 "오토리스와 렌터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