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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외형 키운 11번가, 매출 2.8% 증가…영업손실 98억원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3 18:06

‘코로나 특수’ 외형 키운 11번가, 매출 2.8% 증가…영업손실 98억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11번가는 3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54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9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2019년 11번가의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분사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11번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 증가한 1522억원, 영업손실은 22억원 개선된 14억원이다.

11번가 측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용통제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전년 대비 거래액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도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영업손실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두자릿수의 거래액 성장과 BEP 수준의 영업손익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 △실시간 소통 기반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 배송 등 배송서비스 품질 제고 △판매대금에 대한 빠른정산 지속 △판매자와 상생협력과 선순환 효과 강조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코로나19로 도래한 비대면 시대는 이커머스 사업자에게 성장의 기회와 함께 경쟁력을 검증받는 시간이 되었다"며 "11번가는 비대면 소비를 주도하는 라이브커머스와 선물하기 서비스의 강화와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한 11번가만의 독보적인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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