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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구현모 KT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4 10:08 최종수정 : 2021-01-04 11:58

“로봇·바이오·헬스케어 등 고성장 신사업 도전해야”
고객 중심 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 강조

구현모 KT 대표가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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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대표가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50여명과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Digico)’를 주제로 진행됐다. 랜선 신년식은 ‘2020년 성과와 2021년 우리의 다짐’ 영상을 시청한 뒤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 신년사가 진행됐다.

구 대표는 신년사에서 “KT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앞장서야 하는 기업”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우리의 역량과 기술, 열정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만드는 선도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KT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전환해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완벽히 차별화된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또 구 대표는 “고객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출발점이고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 사고’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구 대표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KT의 숙명”이라며 “KT는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랜선 신년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한 양방향 화상 통신시스템 비즈콜라보를 활용한 ‘온(溫) 마음 덕담’ 숏터뷰도 진행됐다.

‘온 마음 덕담’ 숏터뷰는 랜선 신년식에 참여한 50명의 KT그룹 직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외지사 및 도서산간 근무 직원, 그룹사 직원을 비롯해 KT의 ‘목소리찾기 프로젝트’ 주인공인 우찬휘 제빵사가 함께했다.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술로 목소리를 복원해주는 KT의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이다.

‘온마음 덕담’ 숏터뷰에 참여한 직원들은 ‘202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디지코로의 변화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KT는 올해 오프라인 시무식을 생략하는 대신,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 코로나 환자 돌봄을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진행된다. 박애병원은 지난 12월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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