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혁신 향한 스타트업 육성]창업공장장 ‘IBK창공’…중기금융 ‘노하우’ 활용 체계적 지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6 16:42

2022년까지 500개의 창업기업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

지난해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개최된 마포 3기 데모데이의 현장. /사진=IBK창공홈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개최된 마포 3기 데모데이의 현장. /사진=IBK창공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위원회가 2020년 금융산업 혁신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시중은행들도 자회사 투자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법령상 은행·보험회사는 금융위 인정업종의 경우에만 15% 이상의 출자가 가능하며, 혁신정책으로 핀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창업기업까지 은행이 15% 이상 투자할 수 있는 취지의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시중은행들이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진행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들의 직접투자 방안이 검토되면서 발굴한 스타트업들을 자회사로 둘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IBK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총 182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며 스타트업과 은행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윈윈(win-win)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정책금융기관 역할 충실…금융·비금융 노하우 제시

IBK기업은행은 2017년 기업은행장 직속으로 ‘창업벤처지원단’을 설립해 그해 12월 ‘IBK창공’ 마포 센터를 개소했다.

2018년에 ‘창업벤처기업부’로 개편해 정규 조직으로 편입되어 기업고객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현재 마포 센터를 비롯해 구로와 부산에도 센터를 두고 있다.

최근 저성장·저물가·저금리 특징이 새로운 경제 질서로 고착화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혁신창업의 친화적 환경 조성이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데 해법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부 역시 범부처적으로 창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소수의 대기업보다 다수 중소기업의 활력이 부각되면서 IBK기업은행은 혁신창업기업의 발굴 및 육성, 성장을 위해 IBK창공을 개소하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창업·성장 지원을 위해 스케일업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략방안으로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구축하고, 창업기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58년 동안 중기금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축적해온 만큼 이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우수 졸업기업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IBK금융그룹 투자를 검토한다.

또한 데모데이나 IR설명회를 지원하고, 특화 대출상품 연계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이 거래하는 중소·중견기업 등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현재 혁신 창업기업 182개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금융지원으로 투자 473억원과 대출 242억원으로 총 715억원을 지원했다. 비금융은 멘토링·컨설팅·IR 등 1655건 지원이 이뤄졌다.

◇ 지금도 혁신 창업기업은 성장 중

IBK기업은행은 마포 센터와 구로 센터, 부산 센터를 개소해 IBK창공의 창업지원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마포 센터는 N15파트너스와 구로 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 센터는 아이파트너즈 등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포 센터에는 80개사를 선발해 현재 4기 20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구로 센터에는 60개 중 20개 기업을, 부산 센터에는 42개사 중 23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IBK기업은 지난 상반기부터 마포·구로·부산 세 곳의 센터에서 육성기업을 동시에 선발하고 육성하는 ‘통합 학기제’를 도입했다.

선발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문화·콘텐츠 뿐 아니라 식음료 등 다양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로, 총 569개 기업이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월 7일까지 모집했던 하반기 IBK창공은 1차 서면평과 2차 대면평가를 통해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구로·부산 센터는 내달 1일, 마포 센터는 내달 2일에 입소식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 내부에서는 IBK창공에 대해 단순한 창업지원센터가 아닌 IBK기업은행이 혁신기업을 키워내는 주체로 탈바꿈하는 ‘패러다임 시프트’로 평가했다.

IBK창공이 활성화되면서 기존 민관 지원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 등에서도 IBK기업은행과의 협업 요청도 크게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차별화된 창업지원으로 혁신 창업기들이 향후 IBK기업은행의 미래 우수잠재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보하게 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BNK금융, 비이자 급감에도 CET1 12%대 '방어'…NPL·연체율 관리 '과제'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빈대인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4%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12%대로 유지하며 자본 방어력을 확인했다.다만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향후 관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RWA 관리 속 자본 안정성 확보BNK금융은 1분기 CET1 12.30%를 기록하며 자본 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하는 환경에서도 이익 축적과 자산 관리로 자본비율을 방어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CET1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박성욱 그룹재 2 김태한號 경남은행, 기업대출 7.5% 키웠지만…NPL커버리지 하락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김태한 행장이 이끌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올해 1분기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대기업 여신이 30% 넘게 늘며 전체 기업대출 증가세를 견인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완만한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조달 측면에서는 원화예수금과 저원가성수신이 함께 늘어나며 대출 확대를 뒷받침했다.다만 미국-이란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환율로 인한 비이자부문의 고전으로 당기순이익은 역성장했다. 여기에 지방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지역 기업들의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NPL커버리지 비율 100% 선이 붕괴되는 등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기업대출 29.7조, 전년比 7.5% 증가BNK경남은행의 올해 1분기 원화대출 3 김성주號 부산은행, 기업대출 40조 돌파·NIM 개선…비이자·NPL커버리지 급감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김성주 행장이 이끄는 부산은행이 올해 1분기 기업대출 40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순이익도 20%대 증가세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다만 비이자이익이 급감하고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수익 구조와 건전성 측면에서는 부담 요인이 동시에 부각됐다.기업대출 40조 돌파 '질적 성장' 전환부산은행의 1분기 원화대출금은 62조3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이 가운데 기업대출은 40조408억원으로 2.26% 늘며 4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대기업대출은 5조4533억원으로 24.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반면 중소기업대출은 34조5875억원으로 0.57% 감소했다. 외형은 확대됐지만 성장 축이 대기업 중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