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양식품, 라면 수출 급증에 실적 껑충…"2분기도 기대"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6 17:09

삼양식품 본사 전경. / 사진 = 삼양식품

삼양식품 본사 전경. / 사진 = 삼양식품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올해 들어 한국 라면의 수출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의 외출 제한 조치로 라면 수요가 증가한 것과 더불어 물류 차질을 우려해 해외 거래처의 주문 등 가수요가 합쳐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관세청 집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은 1억32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60만달러보다 27.5%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5월 라면 수출 실적은 각각 6194만달러, 5522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라면회사들의 수출 실적이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3월 5207만달러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라면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7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매출의 절반이 라면 수출에서 나온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수요와 가수요가 겹치면서 수출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글로벌 라면 수요가 늘었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 요인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불닭볶음면 등 불닭시리즈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동남아, 일본 등으로 현지 영업망과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어 올해도 수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삼양식품의 수출이 구조적인 성장세로 돌입했다고 평가가 나온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2분기 국내 라면 매출은 1분기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크지만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중국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 등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매출도 반영되기 시작해 지역 다각화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 2분기 라면 수출은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라면 수요 호조가 4월까지 지속된 데다 6월에 중국 618 쇼핑 축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H, 보상 분야 기간제 250명 공개채용…이달 150명 우선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수도권 주택공급 사업의 보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보상 분야 기간제근로자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LH는 보상 업무의 전문성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 전문역 130명과 보상 일반역 12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현장별 업무 일정을 고려해 이달 150명을 먼저 모집하고 오는 12월 나머지 10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역은 경력·자격 필요…일반역은 별도 요건 없이 지원보상 일반역은 보상 관련 서류 정리와 현장조사, 주민 상담 지원 등 현장 실무를 맡는다. 별도의 경력이나 자격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보상 전문역은 기본조사서 검수·확인과 보상민원 상담·회신, 보상 전문분 2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연말까지 조직문화·정책 과제 점검 강원랜드가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연말까지 조직문화와 주요 정책과제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강원랜드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3대 핵심 과제와 위원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에 누적된 경영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내·외부 전문가와 현장 직원 대표가 참여해 조직 운영을 다각도로 진단한다.공동위원장은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맡는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 3 추석 열차 암표 잡았다…코레일, 35건 수사의뢰·회원 8명 강제탈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추석 연휴 기간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 의뢰하고 암표 판매가 확인된 철도회원 8명을 강제 탈퇴 조치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위조한 승차권을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가운데 25건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 마련된 '암표 제보방'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보다. 코레일은 제보자에게 KTX 할인쿠폰을 지급했다.나머지 10건은 코레일 직원이 승차권 구매자로 위장해 암표 거래를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적발했다. 해당 거래에 연루된 판매자는 8명으로, 코레일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