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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1 16:13

11일 우리금융 그룹임추위 단수후보 추천

권광석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후보자 / 사진= 우리은행

권광석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후보자 / 사진=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가 최종 추천됐다.

우리금융지주는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군인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김정기닫기김정기기사 모아보기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가운데 권광석 대표를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선임 절차는 당초 지난달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고 여건 변화에 따라 잠정 중단됐다가 이날 재개돼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옛 상업은행 출신으로 1988년 입행해 우리은행에서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재임해 왔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그룹임추위로부터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지지를 기반으로 김정기 부행장이 유력 거론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권광석 대표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권광석 대표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우리은행장 선임이 확정된다. 권광석 대표가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확정되면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겸직 체제였던 회장과 은행장이 분리된다.

주요 과제로는 손태승 회장의 금감원 중징계 이후 불확실성이 커진 조직 수습을 뒷받침하고,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사태 등에 따른 신뢰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또 은행 영업력 강화, 리스크 관리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하고,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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