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장스케치] '인연' 꺼내든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9 13:00 최종수정 : 2020-01-29 13:12

'공직생활 만난 IBK' 취임사에 담아…"철은 순수성분보다 다른 금속 섞여야 강해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 출근하며 직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 사진= 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 출근하며 직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 사진= IBK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987년 재무부 저축심의관실 사무관으로 IBK와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1월 29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은 "그 때 이후 우리 IBK를 가까이서 보아 왔다"며 공직생활 중 인연을 키워드로 삼았다.

'외부 수혈' 인사로 대통령 임명을 받고 27일간 노동조합의 출근저지가 이어졌는데 앞서 맺었던 '내부 연결고리'를 강조한 셈이다.

윤종원 행장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또 우리 경제가 어려워 다른 은행들이 대출금을 회수할 때, 우리 IBK는 한결같이 중소기업의 곁을 지켰고 더 따뜻하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북돋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윤종원 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꼽았다. 윤종원 행장은 "‘혁신금융’과 ‘바른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혁신 기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혁신금융 관련 지난해 3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는 '또다른 인연'을 예로 들기도 했다.

윤종원 행장은 "혁신금융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혁신적으로 변화해서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해야 한다"며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에게 모험자본을 충분히 공급하고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제시했다.

노동조합에 대해 윤종원 행장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면서 마음을 터놓고 항상 대화하며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출근저지를 이끌었던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선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도 환영사에서 "임명 후 20일이 넘는 시간은 알아가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실었다.

'철은 순수한 성분일 때보다 다른 금속과 섞였을 때 더 강해진다'며 개방성을 강조하는 말을 전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윤종원 행장은 "IBK가 더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순혈주의를 벗고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논의되고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등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취임식을 마친 윤종원 행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혁신금융’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다. 현장행보로 ‘IBK창공(創工) 구로’, 구로동 지점, 참! 좋은 어린이집, 거래기업 올트의 스마트공장 등을 찾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자본비율 높였지만 RoRWA '최저'···비이자익 개선 '관건'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2 DQN주주환원 늘린 BNK·JB, CET1은 하락…지방금융 밸류업 ‘체력전’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JB·iM금융그룹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주주환원을 뒷받침하는 자본 축적과 수익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BNK와 JB는 분기배당을 늘린 가운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낮아졌고, iM은 자본비율을 높여 기존 밸류업 계획의 1단계 자본목표를 넘어섰다.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의 우위도 한 곳에 모이지 않았다. JB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3%대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자본 수익성을 보였지만 자본비율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iM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서 성과를 냈으나 ROE는 전년보다 낮아졌다.BNK는 세 곳 중 CET1비율과 ROE가 모두 가장 낮아, 환원 확대와 함께 이익 창출력 3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오프라인 거래액 44% 증가 성과…AI 서비스 고도화 정조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오프라인 결제액 44% 증가하는 등 3분기에도 결제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오픈만 AI 코치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공식 출시 하기 까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3일 카카오페이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결제, 금융, 송금서비스를 포함한 3분기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53조70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결제서비스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맞춤형 혜택 다각화로 사용자 로열티를 강화한 영향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44% 증가했다"라며 "오프라인, 온라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