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위반 회사 105곳...96%가 비상장사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0 09:30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최근 3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의무를 위반한 회사는 모두 105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비상장법인이 101개사로 전체의 96.2%를 차지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위반에 대한 점검결과 및 유의사항 안내’에 따르면 지난 2015~2017회계연도 동안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134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위반종류별로는 내부회계미구축이 105건, 내부회계미보고가 9건, 검토의견 미표명이 20건이었다. 134개 위반사항 중 101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회사 유형별로 살펴봤을 때 105개사 중 주권상장법인은 4사에 불과했으며 위반회사 대부분은 비상장법인이었다. 비상장법인의 경우 관리직 인력 부족, 법규인식 미비, 열악한 재무 상태로 인한 지속적 감사의견거절 등의 사유로 의무 위반이 발생했다.

자산규모별로 보면 자산총액 1000억원(위반행위시 기준) 미만이거나 폐업 등으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지 않은 경우 등 소규모 한계기업이 64,8%를 차지했다.

이에 금감원 측은 “전기에는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상 법인이었으나 당기 중 재무상태 악화, 폐업 등으로 이듬해에는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법규 준수의 유인이 낮아 의무 위반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미구축한 회사는 당해연도 감사의견 비적정 비율이 73.4%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내부회계관리제도 뿐만 아니라 재무제표 등 전반적인 회계정보의 신뢰성이 낮거나, 열악한 재무구조 등으로 적정한 회계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채 방치된 회사가 다수”라며 “부실한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감사의견 형성에 불리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위반회사 105개사 중 16개사(15.2%)에 대해 300만~1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89개사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현행법 상 임직원 5인 이하의 영세기업(35.2%)이거나 기업회생(9.5%), 폐업 등(40%)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운 경우 과태료가 면제된다.

감사인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위반한 경우는 20건이었다. 이중 중견회계법인이 5개사, 중형회계법인이 7개사, 감사반을 포함한 소형회계법인이 8개사였다.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은 포함되지 않았다.

위반 감사인 20개사 중 60%인 12개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300만~1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됐다. 반면 8사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상장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전환, 연결기준 구축, 보고주체 및 보고대상 변경 등 개정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며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의 경우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 의견을 별도로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