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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11월 7일 정식 출시…박용현 대표 “MMORPG 본연의 가치 집중해 개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7 20:55

27일 오후 6시부터 사전 등록 프로모션 시작

△ ‘V4’ 개발사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사진=넥슨

△ ‘V4’ 개발사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사진=넥슨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넥슨의 하반기 모바일 기대 신작 ‘V4’가 11월 7일 베일을 벗고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27일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정보와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넥슨은 27일 오후 6시부터 ‘V4’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어 내달 10일부터 서버·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하여 11월 7일에는 국내 양대 마켓을 통해 ‘V4’를 출시한 뒤 글로벌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운영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환영사에서 “약 10년여 만에 PC 온라인 게임 시절 주력했던 MMORPG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넷게임즈의 세 번째 신작 ‘V4’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개발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 ‘V4’ 개발총괄 손면석 넷게임즈 PD. /사진=넥슨

△ ‘V4’ 개발총괄 손면석 넷게임즈 PD. /사진=넥슨

■ 신규 IP 기반 MMORPG ‘V4’

‘V4’는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진정한 MMORPG의 의미로 “최대 규모의 플레이어들이 채널이 존재하지 않는 드넓은 필드에서 서버의 한계를 뛰어넘어 언제든 서로 마주치며 연결되는 세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MASSIVE’로 다수의 유저들이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 그것이 MMORPG의 생명력이며, ‘오픈 필드’를 통해 이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GULD’로 강한 소속감에 기반한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플레이야 말로 MMORPG의 핵심으로 ‘V4’는 길드 중심의 게임 플레이 제안하고 있다.

‘V4’는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을 갖춘 신규 IP 기반 신작이다.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는 기술력을 적용한 ‘인터 서버 월드’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며,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탑재한 ‘V4’는 모바일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V4’ 과금에 대해서 최성욱 그룹장은 “필드 사냥을 통해 얻는 것을 중점으로 최대한 필드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개발 중이며,과금 이후 자산 가치를 중점으로 후회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많은 유저들이 ‘V4’의 타격감에 대한 물음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이선호닫기이선호기사 모아보기 넷게임즈 개발 디렉터는 “개발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수의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타격감은 보수적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몬스터의 피격 모션이 제작되었으며, 세부적으로 타격감을 올리는 작업을 통해 런칭 때는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발열문제나 로딩 지연 관련해서는 손면석 PD가 “‘V4’가 넷게임즈의 세 번째 언리얼 엔진 4게임인 만큼 최적화로 타 게임보다 부족함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기존 게임에서는 힘의 우위에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뒷수습이 안 돼 결국 특정 세력이 서버를 장악하곤 했다. 이에 ‘V4’는 5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어 유저들이 언제든지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해 나름의 밀고 당기기가 가능한 ‘인터 서버’를 도입했다.

‘V4’는 서버마다 고유의 영역인 ‘시루나스’와 다른 서버 유저들이 들어올 수 있는 ‘루나트라’라는 두 개의 권역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속한 서버를 일종의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지만 필요에 따라 A서버 이용자가 B서버 혹은 C서버의 ‘루나트라’를 오고 갈 수 있다.

나아가 서버당 5개씩 총 25개의 ‘루나트라’가 묶이는 초대형 ‘인터 서버 월드’를 구성하게 된다.

‘인터 서버’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에 노출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터 서버’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확률로 좋은 보상이 주어지는 만큼 ‘인터 서버’인 ‘루나트라’를 점령하기 위한 서버간 치열한 전투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그동안 MMORPG 이용자들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로 인해 시야가 제한된 전투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탑재한 ‘V4’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UX를 갖춘 ‘커맨더 모드’를 구현했다.

이 모드에서 길드장은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적재적소에 길드원을 투입하거나 특별 스킬 사용에 대한 명령을 내리는 등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하다.

넥슨은 또한 더 재미있는 대규모 전투 구현을 위해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 완전한 ‘자율 경제 시스템’ 통한 가치 보존 극대화

MMORPG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캐릭터 성장과 자산 가치에 따른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V4’는 ‘완전 자율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이 거래소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힘들게 획득한 자산이 유저들이 스스로 매긴 가치에 따라 평가되는 시장이다.

또한 자산 가치가 오래 지켜질 수 있도록 성장 방식을 선순환 구조로 설계했고, 장비 아이템 역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 PC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 경쟁력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V4’에 구현했다.

실제 숲과 사막 등 풍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 필드와 압도감이 느껴지는 보스 몬스터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위 믿고 보는 언리얼 엔진 장인으로 불리는 박용현 대표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리니지2, 테라 등 인기 온라인 게임의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V4’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번전인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으로 언리얼 엔진 특유의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동작의 유려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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