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19년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2.7%)보다 0.1%p(포인트) 낮은 수치다.
연구원은 내년도 성장률 하향 배경으로 "세계 교역 둔화와 금리상승 기조로 수출과 소비가 둔화되고, 그동안 빠르게 증가했던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GDP 항목별 증가율을 보면 민간소비가 2.8%에서 2.6%로 줄고, 설비투자도 2.4%에서 2.1%로 축소 성장할 것으로 봤다.
건설투자의 경우 올해 2.6% 마이너스 성장에서 폭이 더 커져 3.2% 역성장을 내다봤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3.5%, 2.1%에서 2.1%, 1.7%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민간소비에 대해 "금리 상승 기조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로 증가율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설비투자는 "2017년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이후 둔화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의 신규 착공 감소와 건설수주 부진으로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교역 둔화로 총수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와 투자가 둔화되면서 총수입 증가율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자수 증가는 일자리 예산 확대를 비롯한 정책 효과로 인해 올해 9만명보다는 많은 13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도 3.9%에서 소폭 낮은 3.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올해(1.5%)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내년 소비자물가는 금년보다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겠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채 3년물의 평균 금리는 2.3%로 올해 2.1%보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시장금리도 영향 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가능성"이라고 진단했다.
경상수지는 6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올해(697억 달러)보다 규모는 다소 축소되겠으나 흑자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2018년의 1101원보다 높은 1125원을 예상했다.
주식시장은 내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2600선에 임박했으나 최근 2000까지 하락했다.
금융연구원은 "대외적으로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지속 가능성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내적으로는 국내 경기의 둔화 가능성과 산업 업종 별 차별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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