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은행 예·적금 깬다…5대은행 3월 해지액 7.7조로 껑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은행에서 예·적금을 깨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권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계수 종합 집계에 따르면, ...
2020-04-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권 이사회 여성 부각…관출신 선호
재편된 2020년 금융권 이사회를 살펴보면 남녀 양성(兩性) 구성을 모색하는데 한걸음 나아갔다고 할 수 있다. 다리 역할을 기대한 관(官)출신 인사 선호가 두드러진 점도 주목된다. 사외이사가 경영진 견제를 보다 강...
2020-04-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사 사외이사 분석] 금융 빅5 ‘미풍’ 넘어 진용 완성…신한·우리·NH ‘2기’
재편된 올해 5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NH) 이사회를 보면 CEO(최고경영자) 2기체제 또는 차기 도전 가능성 같은 지배구조 키워드가 주목된다. 일단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2020-04-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기자수첩] 금융사외이사, 속 꽉찬 견제구 기대
기자가 매년 봄이면 연례행사처럼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금융지주, 은행 이사회 명단을 정리하는 것이다. 12월 결산 금융그룹들의 3월 주주총회가 마무리되면 상임이사 임원진뿐만 아니라 ‘외부수혈’된 사외이사...
2020-04-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중소기업 대출목표 59조로 확대…코로나19 대응"
IBK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동성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대출공급 목표를 10조원 늘린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12일 취임 100일을 기한 서면 기자간...
2020-04-12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 임직원 디지털 멘토링 실시…'혁신문화 확산'
우리금융그룹이 임직원 디지털 멘토링을 통해 혁신 문화 확산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인드 제고 및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차원 ‘인사이드 리버스 멘토링(Inside Reverse...
2020-04-12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 무보와 맞손 코로나19 피해기업 해외법인 금융지원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의 금융지원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
2020-04-12 일요일 |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70% 지분인수 완료…신남방 전진행보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최대 예금수취가능 소액대출금융기관(MDI)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마쳤다. 신남방 국가에서 글로벌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 거점 확장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
2020-04-12 일요일 | 정선은 기자
[4월3주] 은행 적금 최고금리 연 2.10%…우리은행 'WON적금'
4월 3주차 은행(저축은행 제외) 적금 수익률(1년)은 우리은행 상품이 연 2.10%(세전)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WON적금(...
2020-04-11 토요일 | 정선은 기자
조용병 VS 윤종규, 보험으로 진검승부…신한-KB 리딩 다툼
보험업에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리딩금융 경쟁이 본격화 된다. 두 대형 금융지주가 잇따라 생명보험을 인수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보강하면서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르덴셜생...
2020-04-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윤종규호 KB금융, 2.3조에 푸르덴셜생명 품다…SPA 체결
생명보험 보강을 추진해 온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 새 주인으로 확정됐다. 100% 지분 인수가는 2조3000억원 규모다. 이번 빅딜로 KB금융지주는 리딩금융 그룹 탈환에 속도를 내게 됐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0...
2020-04-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산적한 과제 수행 최적임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지주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 김광수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지난 3월 17일 경영승계절...
2020-04-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KB금융, 푸르덴셜생명 품는다…리딩금융 탈환 속도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 새 주인으로 유력하다.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리딩 금융그룹 탈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푸르덴셜생명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KB금...
2020-04-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포스트 베트남' 미얀마 문활짝…국민·기업·산업은행 입성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미얀마 금융시장이 열렸다. 2016년 신한은행이 진출한 후 4년만에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산업은행이 영업 영토를 확장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은 제3차 외국계 ...
2020-04-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 예비인가 취득
IBK기업은행이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 예비인가를 받고 중소기업 금융 확장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예비인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IBK기업은행의 해...
2020-04-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 예비인가 취득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 현지법인 설립 예비인가를 받고 주택금융과 소매금융 확장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현지법인 라...
2020-04-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대·중견 코로나 P-CBO, 5월말 5000억원 규모 1차 공급(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P-CBO(채권담보부증권) 지원 프로그램이 5월말 5000억원 규모로 1차 공급된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기업 차환발행 수요에 따라 빠르면...
2020-04-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은행,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문서비스 가능해진다
앞으로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빅데이터로 변환해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9일 신한은행이 신청한 빅데이터 자문·판매서비스...
2020-04-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지주 리스크관리 돋보기 (4) 끝] 우리금융, 건전 페달로 비은행 확장
[편집자주 : 금융지주 리스크관리는 첫걸음으로 꼽힌다.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추진, 자회사 별 위험한도 설정까지 아우른다. 2019년 금융회사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금융지주 별 이사회 리스크관리...
2020-04-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지주 리스크관리 돋보기 (3)] 하나금융, 비은행 주마가편 사전 대비
[편집자주 : 금융지주 리스크관리는 첫걸음으로 꼽힌다.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추진, 자회사 별 위험한도 설정까지 아우른다. 2019년 금융회사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금융지주 별 이사회 리스크관리...
2020-04-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지주 리스크관리 돋보기 (2)] 신한금융, '관리의 신한' 기본 태세
[편집자주 : 금융지주 리스크관리는 첫걸음으로 꼽힌다.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추진, 자회사 별 위험한도 설정까지 아우른다. 2019년 금융회사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금융지주 별 이사회 리스크관리...
2020-04-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지주 리스크관리 돋보기 (1)] KB금융, 해외사업 노크 맞춤 리스크 체크
[편집자주 : 금융지주 리스크관리는 첫걸음으로 꼽힌다.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추진, 자회사 별 위험한도 설정까지 아우른다. 2019년 금융회사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금융지주 별 이사회 리스크관리...
2020-04-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핀테크혁신펀드 본격 가동…올해 855억원 이상 자금 공급
4년간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핀테크 혁신펀드가 이달 본격 가동된다. 창업초기 투자, 스케일업/해외진출 투자 핀테크 기업 대상으로 올해 855억원 가량 자금이 공급된다.금융위원회는 1차년도 자펀드 위탁운용사...
2020-04-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