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주총서 승리하겠다"
고려아연은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유상증자를 결의할 당시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주주와 시장 관계자의 우려 등을 지속적으로 경...
2024-11-1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MBK, 2차 가처분 '심문기일'에 대규모 매입…'사전공시제' 구멍 지적도
MBK파트너스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36%를 추가했다. 이로써 MBK·영풍이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은 39.83%로 확대됐다. 12일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매입...
2024-11-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카드뮴 낙동강 유출건 '소송중'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1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취소 소송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기각돼 조업정지 1개월 30일을 확정받았다. 생산중단을 언제부터 시행할 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지난 2019년 영풍 석...
2024-11-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국투자증권, 고려아연 지분 전량 매각
한국투자증권이 고려아연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지분 0.8%(15만8861주)를 모두 매각했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이후인...
2024-11-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영풍, NH투자증권 통해 지분 매수?…고려아연, 시세조종 의혹 진성서 제출할 듯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는 영풍이 NH투자증권와 손잡고 지난달 14일 이후 고려아연 지분을 집중 매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해당 주식 거래...
2024-11-10 일요일 | 신혜주 기자
탈세의혹 MBK, 환경파괴 영풍과 지배구조 개선 '공허한 메아리'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사진)이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목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언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회장의 과거 발언이나 행보와 대치된다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김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2024-11-06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노리는 MBK…5대 사모펀드 중 밸류업 역량 ‘하위권’
고려아연 경영권을 노리는 MBK파트너스가 국내 5대 사모펀드 가운데 ‘밸류업 역량’이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MBK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한 뒤 해당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뒷걸음질치며 주주가치가 하...
2024-11-0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 노리는 영풍에 비판 목소리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해결부터"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노리는 영풍이 각종 환경법 위반 사례로 경영 리스크를 노출하고 있다.영풍은 석포제련소를 통해 아연을 생산한다. 고려아연과 같은 사업을 영위한다. 그런데 영풍의 석포제...
2024-11-0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영풍, 폐수방류로 석포제련소 조업중단
고려아연 경영권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폐수 유출 관련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대법원 행정처분이 확정돼 조업 정지를 당했다.경상북도는 지난 2019년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폐수 유...
2024-11-03 일요일 | 곽호룡 기자
금감원 "고려아연 공개매수 중 유증, 부정거래 소지" 확인시 엄정 대응 공표…주관사도 면밀 검사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기습적인' 유상증자와 관련해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불법 행위 확인시 수사의뢰 등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공표했다.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 관련 주관사인 미...
2024-10-3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고려아연 주식 7만여 주 매도
국민연금이 보유했던 고려아연 7만여 주를 올해 3분기 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증권신고서를 통해 국민연금이 올해 9월 30일 기준 자사주 154만8609주(7.48%...
2024-10-3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31일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고려아연·두산·신한증권 관련 설명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두산그룹 사업구조 개편, 신한투자증권 ETF(상장지수펀드) LP(유동성공급자) 손실 사고 등 자본시장 현안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개최한다.30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
2024-10-3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고려아연 "유상증자 적법, 국민기업 되기 위한 조치"…MBK 비판에 반박
고려아연은 자사가 추진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의거해 합법적으로 이뤄진 것"고 강조했다.30일 고려아연은 보도자료를 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명확하게 규정된...
2024-10-30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한 고려아연 "국민기업 도약 하겠다"
고려아연은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조5000억원 규모 일반공모 방식의 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73만2650주(발행주식의 20%)를 할인율 30%인 주당 67만원(예정발행가액)에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오는 시행...
2024-10-30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성공적 완수"
고려아연은 지난 20일간 진행한 자기주식취득(자사주)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28일 밝혔다.고려아연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4~23일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에 발행주식의 11.26%(233만1302주)가 청약했다...
2024-10-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11.26% 참여...최윤범 우호지분 35.4%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종료한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발행주식의 11.26%가 응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이 9.85%를 자사주로 사들였고, 백기사로 나선 베인캐피탈이 지분 1.41%를 취득했다.최윤범 고려아...
2024-10-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장형진 고문, 석포제련소 환경오염·중대재해 질타 받아 [2024 국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이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 관련 환경오염과 중대재해 의혹으로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종합감사에는 장형진 영풍 고문...
2024-10-2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후 '상한가' 껑충…황제주 등극
고려아연의 주가가 자사주 공개매수가 종료된 이튿날인 2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고려아연의 영풍-MBK파트너스와의 지분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100만원 선을 돌파해 황제주에 등극했다.이날 오전 11시 17분...
2024-10-2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특징주] '공개매수 종료일' 고려아연, 강보합 87만6000원 마감…공개매수가 밑돌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일인 23일, 고려아연 주가가 공개매수가인 89만원을 밑돈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87만6000원에 마감했다...
2024-10-2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 72.3% "국민연금,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의결권 적극 행사해야"
국민 대다수는 국민연금이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에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남여 1002명을 대상으로 '고려...
2024-10-2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MBK와 지분격차 크지 않아, 국민연금·현대차·LG 믿고 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22일 기자회견에서 "MBK와 영풍이 시장을 교란해 5.34% 주주들이 직접적인 손해를 봤다"며 "법적 책임을 명확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서울 중...
2024-10-2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는 기획된 꼼수, 법적 책임 묻겠다"
고려아연은 21일 영풍·MBK를 향해 "금융감독원 진정을 포함해 모든 사법적 절차를 동원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려아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이 영풍·MBK가 제기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절차중지 가...
2024-10-2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