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값·인건비 올라도 공사비 그대로”…재개발·재건축 시들
하반기 들어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건설사 경영 성적표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하반기 들어 고금리와 원자잿값 등 높아진 원가 부담이 발목을 잡으면서 사업...
2023-10-10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해외부터 신사업까지, 현재와 미래 모두 잡은 ‘현장통’
“올해를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경영리스크에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겠다.” 올해 신년사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
2023-10-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10월 분양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2023-10-05 목요일 | 주현태 기자
'한남3구역'에 진심…현대건설, 글로벌 건축·설계기업 MVRDV 대표 초청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 현대건설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
2023-10-04 수요일 | 주현태 기자
2025년 ‘하늘 나는 택시’ 시대…현대·대우·GS ‘도심공항’ 조준
미래 도심하늘을 수놓을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이 서서히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도 각자의 컨소시엄과 함께 관련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국토교통부의 한국형도심항...
2023-10-04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10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023-09-29 금요일 | 주현태 기자
강남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 20년 만의 재건축조합설립 인가
44년의 역사를 지닌 강남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가 마침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2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추진위원회 승인...
2023-09-27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전타입 1순위청약 마감…경쟁률 평균 65.5대 1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26일 진행된 1순위청약에서 전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6일 저녁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5개 타입 51가구가...
2023-09-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 美건축사진 공모전서 조경부문 최고상 수상 '영예'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미국 ‘2023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비전 어워드’에서 ‘스튜디오 위너’를 수상했다고 26일에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com)에서 주최하는 비전...
2023-09-26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특별공급 접수 종료…경쟁률 평균 35대 1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25일 특별공급 접수를 평균 두 자릿수 경쟁률로 종료했다. 25일 저녁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3개 타입 50가구가...
2023-09-2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불붙은 ‘여의도 한양’,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깃발의 주인공은?
여의도 재건축 1호인 한양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절차를 시작했다. 이를 두고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과 포...
2023-09-2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3사, 협력사 자재대금 1300여억 원 조기 지급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1327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3사의 원자재, 부품, 소모품 등을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 69...
2023-09-25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선택 아닌 필수” 삼성물산·DL, ‘탄소중립’ 경영에 사활
친환경·ESG가 산업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설업계의 탄소중립 경영 및 관련사업 저변 확대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앞을 다퉈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을...
2023-09-2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9월 4주 청약일정]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등 전국 6곳 4027가구 청약 접수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4027가구(신혼희망타운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 분양에 나서는 곳은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
2023-09-2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 AI헬스케어 접목한 미래형 건강주택 개발 가속화
현대건설이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를 개발 중인 가운데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023-09-21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수요자 관심 ‘집중’…공급되는 단지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로 총 123층(555m)에 달한다. 롯데월드타워 다음으로 높은 건축물은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해운대구에 건설한 ‘엘시티’다.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2023-09-20 수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 동일평형 입주시 100% 환급"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높여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선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분양수익을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여의도 최초의 '...
2023-09-20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현대·한화 등 우크라 재건 동참하는 건설업계…불안요소는?
민관이 협력하는 ‘원팀 코리아’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며 신시장 개척 물꼬가 트였지만, 건설업계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재건사업에 필요한 건설 필수원자재의 경우 우크라이나...
2023-09-2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0일 앞당겨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발표했다.대상은 현대자·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
2023-09-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건설,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
2023-09-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현대·GS,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 노량진1구역 시공권에 ‘눈길’
추정공사비가 1조원에 달해 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손꼽히는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7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은 15일 ...
2023-09-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동유럽 SMR사업 진출 박차…"우크라·폴란드 자사 설립 중"
현대건설이 동유럽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크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해 SMR의 동유럽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리니차 포럼...
2023-09-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도시정비 격전…서울 ‘알짜’ 재건축 어디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에 몸을 사렸던 건설사들이 하반기에는 서울 알짜 정비사업지를 놓고 수주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대표적인 격전지로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송파구 가락프라...
2023-09-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