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토스 살리는 중국 알리바바
중국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가 한국 핀테크를 살리고 있다. 중국 자본이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카카오페이에 이어 토스페이먼츠까지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서다. 중국 자본의 국내 빅테크 투자는 그...
2023-10-10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미국 햄버거 들여온 김동선, 이번엔 로봇이다
한화그룹에서 유통 분야(호텔·리조트·백화점)를 총괄하고 있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34)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전무가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로봇 사업에도 손을 댄다. 지난 4일 공식 출범한 한...
2023-10-1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투자하는 지주사’ SK 장동현, 3년 사이 1.6조 벌었다
SK그룹 지주사 SK㈜는 2021년 ‘투자 전문 회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계열사를 컨트롤하는 단순 지주회사를 넘어 선제적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이 과정에서 수익도 올려 기업가치를 스스로 키우겠다는 의...
2023-10-1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USA 목장의 결투, 파리바게뜨 vs 뚜레쥬르
K베이커리 양대 산맥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누가 먼저 미국 내 1000호점을 달성할지가 관건이다. 파리바게뜨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이끌...
2023-10-10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해외부터 신사업까지, 현재와 미래 모두 잡은 ‘현장통’
“올해를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경영리스크에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겠다.” 올해 신년사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
2023-10-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2023 노벨경제학상에 클로디아 골딘 교수…'여성 노동시장' 연구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저명한 노동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Claudia Goldin) 하버드대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골딘을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2023-10-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채권 금리 고점 고개 든 보험사 유동성 위기…당국 다시 규제 완화하나
채권 금리가 고점을 찍으면서 장기채권 중심 자산운용을 하는 보험사 평가 손실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고용안정으로 금리 인상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작년과 같은 유동성 위기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
2023-10-0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 美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 “북미 방산 공급망 진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동관, 손재일)는 9~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AUSA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
2023-10-0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승자의 조건’
반도체 부문서 기술 개발 성과를 내고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우수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곽 대표는 1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2023-10-09 월요일 | 김형일 기자
유상대 한은 부총재 "긴축 수준 높일 상황 아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긴축 수준을 높여야 할 상황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데 대해서도 "일시적 현상"이라며, 계속될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도 가능하...
2023-10-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 꾸준한 투자·회수로 4년간 투자잔액 증가 [주목! 이 VC] ①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황만순)가 불안정한 외부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투자와 회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투자 잔액은 2조2370억...
2023-10-06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한국투자공사, 뉴욕 한인 금융인-예비 금융인 ‘만남의 장’ 마련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사장 진승호)가 뉴욕의 한인 금융인과 예비 금융인이 만나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현지 시각 기준 지난 5일 오전 ‘제5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
2023-10-06 금요일 | 임지윤 기자
LG생활건강 "더후·프레시안, 해외서도 인정한 디자인"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 뷰티 제품들이 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의 ‘클린 뷰티’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은 올해 ‘일본 굿(Good)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산...
2023-10-0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삼성전자 “생성형 AI 넘어 선행적 AI 시대 열 것”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Device Solutions America office)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서 더 발전된 ‘선행적 AI(Proactive AI)' 시대를 열...
2023-10-06 금요일 | 김형일 기자
"사모부채(Private Debt), 美 고금리 레벨 이자수익에 우호적…펀드로 자금 유입 지속"
최근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확대가 사모부채(Private Debt) 이자수익에 우호적으로 평가돼 성장 지속이 예상됐다. 사모부채 펀드(Private Debt Fund)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하고, 드라이 파우더(Dry Powder, 미...
2023-10-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한은, 유동성 지원 대상 금융기관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국은행이 사후적 금융안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종대부자 기능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유동성 지원 금융기관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은행(총재...
2023-10-0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서도… 금융당국 “해외 주식 거래할 때도 불공정 안 돼”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들에 가서도 새고 있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5일 해외 주식 거래 관련 불법 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말을 전했다.최근 외국 금융당...
2023-10-05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9월 가계부채 증가폭 1조 줄듯…크레딧 위기는 제한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가계부채에 대해선 장기적으로 부채 축소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 이...
2023-10-05 목요일 | 정은경 기자
자람테크놀로지, 글로벌 최상위 통신장비 기업과의 맞손 소식에 13% 급등 [특징주]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자람테크놀로지’(대표이사 백준현)가 세계적인 통신장비 기업과의 맞손 소식에 주가가 13% 급등 중이다.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자람테크놀로지는 5일 오후 2시 19분...
2023-10-05 목요일 | 임지윤 기자
만기 도래 속속…1조원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경고음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에 개인 투자자금이 1조원대에 달해 경고음이 켜졌다.미국·유럽의 오피스 등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개인투자자 절반 가량 투자한 펀드 만기가 내년 집중 도래한다. 5일 윤창현 국...
2023-10-0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단기자금시장 일일 점검체계 강화…고금리 조달 경쟁 없도록 감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단기자금시장 동향 일일 점검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연말 정기예금 만기집중 등 '머니무브' 가능성에도 대비해 고금리 자금조달 경쟁이 발생하...
2023-10-0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건설경기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PF 리스크·신규수주 부진 지속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PF 부실 우려 등으로 건설사들의 수주 부진마저 길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건설경기 역시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5일 “9월 CBSI가 전...
2023-10-05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네이버제트, 노필터와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 발간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김창욱)는 글로벌 청소년 안전 전문 기관 노필터와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노필터는 아동 성범죄 필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쏜(Thorn)의 디지털 안전 연합체...
2023-10-05 목요일 | 이주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