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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 28개 알고리즘 최종 통과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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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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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의 최종심의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로보어드바이저 제1차 테스트베드 최종심의 결과, 총 34개 업체가 신청한 42개 알고리즘 중 23개 업체의 28개 알고리즘이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했다.

주요 심사 항목은 알고리즘 합리성, 투자자 맞춤성, 법규준수성, 시스템 보안성 및 안정성 등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사 85.7% △은행 85.7% △자문․일임사 62.5%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 55%가 통과했다.

코스콤 측은 금융 및 보안, IT, 법률 등 관련 분야 총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자문․일임을 직접 수행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증권·은행 등 컨소시움 11개 알고리즘 중에선 9개가 통과됐다.

코스콤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경우 안정추구형과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등 각 유형별 1개의 계좌를 지속 운용토록 할 예정이며, 특정 알고리즘에 중대한 변경 발생 시 재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석희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지난해 9월부터 심사과정을 거쳐 첫 테스트베드 통과 알고리즘이 나오게 됐다”면서 “심의 결과가 알고리즘의 품질이나 수익성을 보장하진 않는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양한 금융시장의 위험요소를 고려해 알고리즘별 투자전략과 투자자산, 운용능력 등을 비교해야 한다”며 “이달 중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산관리서비스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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