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K네트웍스는 입장 자료를 내고 △ 최신원닫기최신원광고보고 기사보기 회장이 박상규 사장에게 인력감축 지시 △전 직원의 최대 20%(총 2540명 중 약 500명) 목표 △사실상 정리해고 수준의 압박 (임원이 부하직원에게 퇴직 강요) △저 성과자·사무직 여직원·육아휴직 중인 여직원들이 주요 정리대상 등의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희망퇴직 프로그램 ‘세컨라이프’를 올해부터 상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세컨라이프 지원 프로그램 관련 구성원 설문조사, 인터뷰, 동종업계 사례조사 등을 기반으로 개선방안을 검토·수립했다. 또 올해부터 세컨라이프를 본격 시행하게 되면서 해당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세컨라이프 지원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의 니즈 파악과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개인의 미래계획에 따라 필요 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이다”며 “구체적인 목표인원을 설정하고 진행되는 대규모 인력감축, 구조조정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