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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미래포럼II] 해외 4차 혁명 핵심, ‘부활·융합·로봇’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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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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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해외 주요 국가들은 서로 다른 초점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부활·ICT와의 융합·로봇 이노베이션 등이 각 국가별 코어 전략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27일 영등포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한국금융미래포럼II 4차 산업혁명 투자전략’에서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주요 해외국가들의 시선은 차이가 있다”며 “미국·독일은 제조업을 놓고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일본은 로봇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미국·독일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제조업 부활’과 ‘ICT와의 융합’이라는 차별화된 핵심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미국의 경우 셰일가스 혁명 등으로 석유가격을 다운시키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며 “이로 인해 미국은 중동의 석유파동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의 4차 산업혁명은 산업 인터넷을 중심으로 시작됐다”며 “독일은 ICT와 제조업의 융합을 중심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일본 등 아시아국가의 경우 융합과 로봇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 중국의 경우 과거 인터넷 혁명이라고 불렸던 3차 산업혁신 보다 명확한 4차 산업혁명을 추진 중이며, 일본은 로봇을 거점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얘기다.

정 센터장은 “중국은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거래가 급성장하는 등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독일의 사례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4차 산업혁명은 로봇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세계 로봇 이노베이션 거점, 로봇 활용 사회, IoT 시대 로봇을 중심으로 세계를 리드할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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