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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초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 오픈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5-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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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NH투자증권

제공=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내달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시행으로 앞으로는 PC나 핸드폰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주식을 국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된다.

거래 방법은 NH투자증권에 계좌 개설 후 원화를 입금해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로 환전하고, PC의 QV HTS나 핸드폰의 MTS(NH투자증권 해외주식 앱)를 이용해 주문하면 된다. 또한 기존과 같이 NH투자증권의 영업직원이나 해외상품부를 통한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HTS나 MTS의 인도네시아 시세 정보는 기본적으로 15분 지연 시세이며, 실시간 시세 정보는 별도 신청 시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실시간 시세 비용(월 6만2000루피아, 한화 약 5000원)을 지불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 시 주요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거래 단위는 100주이며, 개장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다. 다만 금요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 오후 4시부터 6시로 점심 휴장 시간이 다르다. 점심 휴장 시간에는 주문이 불가능하며, 결제가 되지 않은 종목은 매도하지 못한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매수 환전은 HTS나 MTS를 통해서도 가능한데, 2억 루피아 이상(한화 약 1750만원)인 경우 하루 전 환전 예약이 필요하다. 매도 시 자금은 루피아가 아닌 미국 달러로 입금되며, 루피아 매도(원화 환전)는 유선만 가능하다.

일중매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도 시 주의가 필요하다. 체결되지 않은 종목에 대해 정정 및 취소 주문은 가능하다. 매수·매도 국내 결제일은 T+4일, 매도 자금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데엔 6영업일의 시간이 걸린다. 상·하한가의 경우 하한가는 현재 10%로 고정되어 있는 반면, 상한가는 특이하게 주가 수준별로 20~35%로 차이가 있다. 인도네시아 휴장일은 국내 증시와는 다르다.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6월 8일 오후 4시 여의도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인도네시아 투자‘를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인도네시아 담당 한광열 애널리스트가 인도네시아 매크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두 번째 시간에는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 애널리스트 Reza Priyambada가 현지에서 보는 시장 의견을 제시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도서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의 저자인 김재욱 헥사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초빙, 유망 섹터 및 종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참가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김재욱 대표의 저서와 ‘NH 인도네시아 주요종목 40선’ 자료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서비스 개시와 함께 6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 신규 거래 또는 타사 대체 입고 고객 사은품 제공, 인도네시아 주식 첫 거래 고객 무료 실시간 시세 제공 및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경환 NH투자증권 상품지원본부장은 “NH투자증권은 이번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서비스 개시를 기점으로 서울 리서치본부와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 리서치센터를 연계해 꾸준히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세계 4위)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Next China’ 국가 중 하나이다. 1인당 GDP는 3509달러에 불과하나, 8000달러 이상인 계층이 5000만 명을 넘어서며 주 수요계층을 이루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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