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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4%↑…美재고감소 기대 vs 미중 무역긴장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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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4% 상승, 배럴당 59달러대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 감소 기대가 유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오는 15일 미국의 대(對) 중국 관세 부과 예정일을 앞두고 무역긴장이 여전한 점 때문에 유가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2센트(0.37%) 높아진 배럴당 59.2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센트(0.14%) 오른 배럴당 64.34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5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다음날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직전주 미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바 있다. 전주보다 485만6000배럴 줄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주말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했다. ‘미국이 대중 관세를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시장 의구심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중 추가 관세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 협상대표이 무역합의를 모색하면서 15일 부과할 예정인 15% 추가 관세 유예할 토대를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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