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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글로벌 경기 더 둔화되면 재정긴축 계속될지 의구심 커질 것 - NH證

장태민 기자

chang@

기사입력 : 2019-12-09 08:17

자료=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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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더욱 둔화된다면 브라질 정부가 재정 긴축 조치를 계속 추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신환종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시 브라질이 2020년 과연 2%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와 브라질 성장세가 브라질 자산의 투자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은 최근 급등한 금리가 다시 빠르게 하락 전환했다.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환율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 브라질 관세 부과로 환율도 강세로 전환됐다.

2020년에도 브라질 개혁은 재정 건전성 회복을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재정개혁은 계속해서 주목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지난 10월 통과된 사회보장개혁안(SSR)이 안건 제출 초기 제시된 1조헤알이 아니라 10년 동안 약 7천억 헤알을 절감할 것으로 최종 승인됐다"면서 "따라서 연금개혁 통과가 상당한 의미를 갖고는 있지만 재정 건전성을 빠르게 회복하기에는 절감 규모가 충분하지 않음을 정부도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결과 보우소나루 정부는 모든 부서 차원에서 재정 책임법을 적용시켜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개혁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또한 이에 따른 반발과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0년 10월에는 브라질의 시장 선거가 있어서 의회의 활동이 하반기부터 현저히줄어들 것"이라며 "따라서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대규모 조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게데스 경제부 장관의 내년 개혁 우선 순위는 민영화 의제와 일부 미시 경제적 개혁, 특히 정치적 저항이 덜한 신용 시장 관련 개혁으로 나아가면서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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