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센트랄모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78% 오른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6000원)보다 2배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센트랄모텍은 상장 첫날인 전날에도 가격제한폭(29.93%)까지 치솟은 9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센트랄모텍은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5000원~6000원) 최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862.63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 기업공개(IPO)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13일~14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58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센트랄모텍은 1994년 삼진정기로 출발해 볼스크류, 알루미늄 단조, 정밀가공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주요 제품 납품사로는 현대기아차, 테슬라, GM, BMW 등이 있다.
센트랄모텍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13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529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