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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보합권 혼조세 마감..리스크온 속 수급 공방 지속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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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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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보합권 혼조세로 마쳤다.

국채선물은 리스크온 영향 속에 막판 가격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중협상 기대감 속 나타난 리스크온 영향이 강했고, 수급장세로 레인지 등락이 반복됐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3틱 내린 110.02, 10년 선물(KXFA020)은 16틱 하락한 129.10을 기록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을 언급한 것에 장중 내내 리스크온 심리가 강했던 장세였다.

수급상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은 가운데 최근 매수세가 뚜렷했던 증권사 매수세도 잠잠했다. 오후 외국인과 증권사간에 수급 대치가 나오면서 가격 변동성이 좀 키워졌다.

외국인이 3선을 1485계약 순매수, 10선을 318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변동성이 좀 잦아들었다가 오후 막판에 변동성이 좀 키워졌다. 다만 금리 상단에 대한 인식이 뚜렷해진 가운데 리스크온 장세에도 약세폭이 제한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코스콤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19-3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보합인 1.512%, 국고10년물 19-4호는 0.5bp 상승한 1.787%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22.95p(1.07%) 오른 2162.18, 코스닥은 5.20p(0.78%) 상승한 668.51을 기록했다. 기관이 코스피시장에서 7855억원 순매수했다.

달러/원은 3.1원 내린 116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화 강세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기인했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발언이 촉발했다.

■ 커들로 발언, 미중협상 기대감 높여..리스크온 속 가격 하락 압력 높아져

1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보합인 110.05, 10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29.31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강세분을 반영해 개장했고, 이후 외국인의 초반 국채선물 매도세가 나오면서 강세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커들로 위원장 발언에 퍼진 리스크온 영향에 국채선물은 약세폭을 키웠다.

MBS입찰, 그린북 발표 등을 대기하면서도 주가지수, 원화 강세에 따른 반사적 약세로 흘러갔다.

최근 변동성 장세를 생각하면, 변동성 폭은 좀 제한된 수준에 머물렀다.

이날 23차 MBS 1조4600억원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종료됐다.

최근 입찰에서 나타났던 응찰 수요 및 낙찰금리와 비교하면 무난했고, 시장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됐다.

오후 보합권에서 레인지 등락을 반복했다. 미중협상 기대감 속에 커졌던 리스크온 분위기가 소강 상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변동성 장세를 거친 후 미중협상 추이를 대기했다.

오후 2시 전후로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늘고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다.

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3년물 금리가 1.6% 상단을 인식한 가운데 적정레벨을 좀 찾은 듯한 분위기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오후 매매주체간 수급장세로 흘렀고, 리스크온이 우위에 선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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