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화 하향 안정화 지속 전망…다음 주 원·달러 환율 1157원~1173원 예상”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11-01 09: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당분간 달러화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원화가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주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157원~1173원선을 제시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10월 수출은 기저효과로 인해 역성장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원·달러 환율에 새로운 재료는 아닐 것”이라며 “연준의 스탠스 확인 이후 달러화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1월부터는 국내 수출 경기 역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원화는 강세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가 단행됐다”며 “성명서에서는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문구가 삭제됐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유의미한 물가상승 압력이 없을 경우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FOMC 이후 장단기 금리가 공히 하락했으며 달러는 약세, 주가는 상승으로 반응했는데, 시장은 여전히 연준의 정책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우호적 재료”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달러화의 하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월 이후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호재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며 “최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맞물린 위안화 가치 안정 역시 원화의 강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