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영 변호사 지음 / 좋은땅 / 488쪽/ 2만원]
이 책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자본시장 분야를 정원과 꽃과 나비 등에 비유하여 마치 산책을 하듯이 자본시장 및 관련법 내용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국금융신문의 기사를 비롯하여 각 언론 매체가 보도한 금융증권 기사를 각 장에 도입부로 소개하고 제도해설은 물론 판례와 사례를 곁들이고 있어 금융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도 금융증권의 체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인 한상영(55·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백석 변호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새한종합금융에서 여신·증권업무·세무회계·국제거래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담당하다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기업법무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의 풍부한 실무경험이 책 속에 담겨 신간 <금융증권은 법으로 통한다>는 법과 경제현실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인 한상영 변호사는 “금융증권은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기 때문에 법의 규을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며 “법을 이해하면 금융증권의 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상영 변호사 지음 / 좋은땅 / 488쪽/ 2만원]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