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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상을 욕할 자격은 없지만…" 검찰 개혁 원한다는 이연주 변호사의 일침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6 09:49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이연주 변호사가 검찰 개혁에 대한 사견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연주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검찰이 조 전 장관 부인의 표창장 위조 혐의를 조사하는 것에는 다른 속내가 숨어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연주 변호사는 "대중의 분노를 끌어올려 검찰 수사 지지 여론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 표창장 위조 혐의다. 이는 개혁을 반대하고 현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검찰의 실력행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이연주 변호사는 지난 14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한다는 소식에 "힘을 더 실어주지 못해 죄송할 뿐이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검찰의 현 상황을 비판한 이연주 변호사는 부패한 검찰의 모습에 검사에서 물러났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었다.

검사직을 내려놓은 것과 관련해 이연주 변호사는 "윗선에 있는 이들은 법에서 벗어나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이에 회의감과 우울감을 느껴 검찰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흘러 당시 내게 회의감을 줬던 윗선은 더 높은 지위를 얻었다. 침묵했던 나는 세상을 욕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검찰 내부의 부정한 모습을 알린 이연주 변호사는 1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등장해 검찰 개혁에 대한 사견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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