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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 침체 확대…서울 등 수도권도 예외 아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1 08:25

10일 주택산업연구원, 한국주택협회 관련 세미나 개최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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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주택 거래 침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과 한국주택협회가 공동 개최한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 모색 세미나(이하 세미나)’에서 이런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권영선 책임연구원은 “거래 침체 현상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44개 규제 지역 중 41개 지역이 주택매매거래지수(HSTI) 0.7 미만인 침체(2단계)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은 가격 상승세와 달리 거래가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서초(0.37)·강남(0.40)·노원(0.44), 성남 분당(0.27), 안양 동안(0.40), 용인 수지(0.45) 등 수도권 규제지역들은 기준거래값 대비 절반 미만의 거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가격은 최근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일부 규제지역은 거래 침체 상황에도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산 등 지방 규제지역은 거래와 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상반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규제지역에서의 분양권 거래는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6년에 비해 45% 수준으로 감소했고, 이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시장으로 재편될 수 있는 정책효과로 판단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정책기조가 지속된다면 거래감소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 추가규제를 준비 중이나 거래가 없는 가격 상승은 견조한 시장 회복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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