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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융권 가계대출 6.3조 증가…은행 전세대출·신용대출 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1 16:29

가계대출 증감 추이 / 자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2019.09.11)

가계대출 증감 추이 / 자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2019.09.1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8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8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잠정)이 6조3000억원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줄었다. 올해 1~8월 증가규모는 3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조8000억원 줄기도 했다.

8월만 놓고 보면 은행권에서 가계대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8월 중 7조4000억원 늘어 전년 동기, 전월 대비 각각 1조5000억원, 1조6000억원 뛰었다.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세자금대출(2조5000억원)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4조7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은행권 8월 기타대출은 신용대출(2조6000억원) 중심으로 2조7000억원 늘었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휴가철 지출 증가와 주택대출 규제 여파 영향이 신용대출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2금융권은 8월 중 가계대출이 1조1000억원 순감했다.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1조8000억원, 1조원씩 줄었다.

2금융권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1조4000억원 감소한 반면, 기타대출은 역시 신용대출 중심으로 3000억원 늘었다.

금융위 측은 "올해 1~8월 가계대출 누적 증가 규모는 2017년 이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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