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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수협은행장, 미얀마지점 9월 오픈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8-26 00:00

첫 해외 진출…미래 먹거리 발굴

▲사진: 이동빈 수협은행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9월에 미얀마 지점을 오픈한다. 이번 미얀마 지점으로 수협은행은 해외진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9월 중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지점 개점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9월 중 오픈 예정이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 지점은 소액대출법인(MFI)로 수협은행으로서는 최초 해외진출이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국내 시장 포화, 수익원 다각화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번 미얀마 지점은 글로벌 진출 첫 결실이다.

미얀마를 첫 진출지로 선정한건 이미 많은 금융권에서 진출해있어 시장성이 검증되서다. 현재 미얀마에는 BNK캐피탈,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카드(MFI), 신한카드, IBK캐피탈 등이 진출해있다.

국내 은행 점포로는 작년 말 기준 102개가 있다. IBK기업은행, DGB금융지주 등도 미얀마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얀마는 불교국가로 윤회사상이 지배적이라는 점에서 연체가 거의 없다는 점도 매력적인 진출지로 꼽힌다.

최근 미얀마 정부에서 금융시장 규제 완화도 진출하고 있어 전망도 나쁘지 않다.

수협중앙회 미얀마 사무소가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에는 향후 선박금융 발전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수협은행에서 해양금융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초기에는 소액대출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선박대출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동빈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국내에서는 ‘리테일 DNA’ 심기에 주력하는 한편, 디지털화에도 나서고 있다.

리테일 기반 마련을 위해 지점 설립을 추진해온 이 행장은 올해에도 기존 점포를 이전하는 등 리테일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마곡역지점, 오금동지점, 상봉역지점, 반월단지점 등을 이전, 리모델링 등을 진행했다.

업무전문성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금융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팀’, 여신정책부 ‘여신지원팀’, 전략기획부 ‘세무관리팀’, 디지털금융부 ‘디지털영업팀’, 기업금융부 ‘기업마케팅팀’ 등 5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디지털 상품, 서비스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협은행은 올해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원화·외화 운용 ‘외화딴주머니(외화MMDA)예금’, 모바일 ‘헤이 전세자금대출’ 2종 등을 출시했다.

BC카드 플랫폼인 페이북에서 고금리를 제공하는 ‘Sh페이북적금’이 3차 판매분까지 조기완판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판매됐다.

수협은행은 상반기 잠정 세전 당기순이익 1620억원을, 총자산은 44조9173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이동빈 행장은 ‘유니버셜 뱅커 체제 조기 구축으로 전방위적 영업과 마케팅이 가능한 프로페셔널 뱅커 DNA 양성’을 내세웠다.

올해에는 ‘유니버셜뱅커’ 도입에 따른 개인역량 강화, 저비용성 예금기반 확대, Sh TEAM미팅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공정한 평가와 보상, 디지털뱅킹을 통한 고객기반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동빈 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동안 쌓아온 자율·책임경영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매년 5조원씩 자산을 증대해 2022년에는 총자산 60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고 우리의 비전인 ‘중견은행 일등은행’을 반드시 실현하자”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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