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2009년 6월 설정해 10주년을 맞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시장금리+ α’ 수익률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대표 해외채권형 펀드다. 2006년 설정된 모펀드는 설정액이 1조3000억원 이상으로 해외채권형 펀드 중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 현재 50여국 50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설정 이후 10년간 84.82%의 수익률을 내 연평균 8%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세자산운용은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된다.
한국에서 운용이 끝나면 미국에서 운용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살핀다. 풍부한 글로벌 리서치 인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해외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펀드로 전체 시리즈 펀드의 수탁고를 합치면 1조6000억원이 넘는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사 전체 해외채권펀드 수탁고 7조1000억원 중 미래에셋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연금저축 전용 펀드가 있어 노후준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 펀드를 통해 투자 시 이익금의 15.4%가 과세되지만 연금저축펀드는 저율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이 있어 연금수령 시 이익금의 5.5% 이하로 과세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정적이면서도 국내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노후준비 상품에 대한 투자자 니즈와 함께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성장했다”며 “전세계 다양한 채권 섹터에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을 취해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