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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소강 상태..FOMC 관망 기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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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7일 오후 약세 흐름에서 소강 상태다.

오전 미국채 금리가 2bp 가량 오른 것에 연동돼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후 이번주 있을 미 FOMC 결과를 대기하는 관망 분위기에 등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오후 2시 현재 3년 국채선물을 1100계약, 10년 선물을 8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내린 110.20, 10년 선물(KXFA020)은 28틱 하락한 130.91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2.2bp 오른 1.489%, 국고10년(KTB10)은 3.4bp 상승한 1.62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기록하며 4거래일째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50억원 가량 순매도해 4거래일째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까지 현물은 국고16-10호(22년 3월)를 450억원 순매수, 국고18-10호(28년 12월)를 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국고 10년물 입찰은 시장가격 대비로는 잘된 것으로 볼 수 없지만, 전달보다 물량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무난한 수준에서 마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장은 미국금리가 장중 2bp 가량 오른 영향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롤오버 장세다보니 일단은 내일 최종거래가 지나고 나서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FOMC에 대한 최근 장내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좀 과했다는 인식이 나타나는 듯 하다"며 "오후에도 현 수준에서 소폭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국고 10년물 입찰 결과 호불호 여부를 평가하자니 좀 애매하다"며 "우선 낙찰금리가 시장가격 수준이라 가격 면에서는 잘됐다고 보기 힘들다. 하지만 전달보다 물량이 늘어난 점을 생각하면, 무난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장세는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주말 이어졌던 강세 흐름을 좀 되돌리는 모양새"라며 "이번주 예정된 FOMC 대기 관망세로 움직임은 제한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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