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간] 나는 기자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2 11:25

[최남수 지음/도서출판 새빛 펴냄/220쪽/1만5000원]

[최남수 지음/도서출판 새빛 펴냄/220쪽/1만5000원]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세상이 바뀌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언론부터 공격하고 나섰다. 전통적인 취재와 보도의 틀이 바뀌고 형식도 신문에서 인터넷으로, 글에서 영상으로, 전문 직업에서 1인 미디어로 바뀌는 미디어 혁명시대를 만들었다. 언론의 가치관은 보존하더라도 형식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화해 진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도전장을 던진 기자가 있어 화제다.

이 책의 저자 최남수 대표는 1983년 한국경제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들인 후 2018년 5월 YTN 사장자리에서 내려올 때까지 신문기자, 방송기자, 유학생, 기업인, 경제방송 보도본부장, 미디어 경영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처음부터 기자였고 비록 언론사 사장으로 경영자의 자리에 올라섰지만 마지막까지도 기자 정신을 간직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책 제목도 <나는 기자다>이다.

한 시대의 역사를 이야기하지만 한 인물의 에세이처럼 고난과 도전을 헤치고 삶의 열매를 맺어온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줄기로 구성된다. 하나는 대한민국의 언론사이고 또 하나는 그 언론사의 물 줄기를 온 몸으로 헤쳐 나온 한 언론인의 인생이다.

이 책은 기자, 그 중에서도 경제기자의 일상을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담담하게 자기가 겪은 일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속에 한국인의 삶이 있고, 한국 경제의 내면이 있고, 한 사람의 청춘과 땀이 녹아져 있다.

그저 과거의 현상을 이해하기보다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해법을 유추해 볼 수도 있고, 언론사의 구조와 언론사 경영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도 있다. 지금은 무분별할 만큼 다원화된 언론의 세계에서 진정한 언론인으로 생존하기 위한 삶의 가치와 미래의 설계를 어떻게 그려낼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최남수 지음/도서출판 새빛 펴냄/220쪽/1만5000원]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일본 장기불황의 원인을 둘러싼 진단 전쟁: 2001년 디플레이션 선언을 계기로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01년 3월 16일 일본 정부는 마침내 일본 경제가 ‘완만한 디플레이션 상태’에 있다고 공식 선언했다. 버블이 붕괴한 지 10년이 지난 뒤였다.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은행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와중에도 일시적으로 경기가 반등하는 양상이 나타났는데 일본 정부는 이를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간주했다. 그러나 이러한 개선 흐름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1999년 이후 소비자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경기 역시 좀처럼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이처럼 불황이 장기화되자 일본 정부도 결국 장기간의 침체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그러나 디플레이션을 진단하는 것과 그 원인을 설명하는 2 중대범죄수사청이 이끄는 금융 수사 패러다임의 전환 2026년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1949년 시작된 검찰청은 7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제 수사와 기소를 담당하던 검찰청은 폐지되고,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 공소의 제기 및 그 유지에 필요한 사항은 공소청이 담당하며 수사와 기소가 분리된 사법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중수청 시대의 개막에 따라 금융 사건 수사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전국 단위 금융수사 체계로…관할 확대·방어권 개선먼저, 중수청의 도입은 금융 범죄 관할의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형사소송법은 범죄지, 피고인의 주소, 거소 또는 현재지를 토지관할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금융 사건의 3 ‘롤러코스피’에 휘둘리지 않는 비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오르자 반도체 ETF에 올라탄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다. ‘삼전닉스’가 코스피를 끌어올리며 9000선을 돌파하던 때만 해도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하지만 시장은 순식간에 방향을 바꿨다. 코스피는 9000선을 넘어선 뒤 5000대까지 밀렸고, 다시 7000선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또다시 시장 방향을 고민해야 했다.올해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밀어올린 반면, 미국 금리와 국제유가, 전쟁 등 대외 변수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기도 했다.실제로 코스피가 8000선에서 9000선으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